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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가우도에서 바람을 맞으며...

쉬엄쉬엄 여행 스캐치

by 춤추는 파랑새 2017. 9. 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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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9월12일

정말 모처럼의 나들이.

강진의 가우도에서 바람을 맞으며 힐링하고 왔다.

우리는 대구면 저두리에 위치한 가우도 출렁다리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시원한 바다바람과 함께 다리를 건너면서 이곳저곳을

감상할 수 있었다. 다리 아래부분에서 소형어선을 타고 낚시를 하시는 분들..그리고 포구 선착장에서 고기를 올리시는 분들.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유료 낚시터에서 약간의 금액을 지불하고 낚시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분들.

참 다양한 장소에서  낚시를 하는 것을 보는 것 같다.

가우도 출렁다리는 대구면 저두리에서 진입하는 방법과 도암면 신기리에서 진입하는 방법이 있다.

대구면 저두리에서 가우도로 연결된 출렁다리는 약 470미터 정도라고 하며..그리고 가우도 해안길을 지나서

가우도의 마을회관에서 도암면 신기리로 연결되는 망호출렁다리는 약 750미터라고 한다.

 

 

 

 

 

 

 

▼ 대구면 저두리에서 진입하는 출렁다리 입구에는 이렇게 바다에서 수거한 캔이나 플라스틱병으로

고기형상을 한 조형물을 전시하고 있다.. 발상이 괜찮은 것 같다.

 

 

 

 

 

 

▼ 대구면 저두리에서 가우도까지는 약 470미터의 출렁다리로 연결되어 있다..출렁다리로

명명은 하였지만 전혀 출렁거리지 않으니 건널때 안심하셔도 된다.

 

 

 

 

 

 

▼ 다리 아래에서 소형어선을 타고 낚시하는 강태공들의 모습

 

 

 

 

 

 

 

 

 

 

 

 

 

 

 

 

 

 

▼ 출렁다리를 지나서  드디어 짝꿍과 함께 가우도에 도착하였다.

향기의 섬 가우도라는 알림 표지판이 보이지요.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가우도 다리이다.

 

 

 

 

 

 

▼ 가우도의 유래와 섬 현황과 길을 안내하는  알림판

 

 

 

 

 

 

 

 

 

 

 

 

▼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따라서 걷다 보면 해안가에 잠시 쉬어걸 수 있는 쉼터가 있다.

커피한잔 하시면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바다 바람과 함께하는 시간일 것이다.

 

 

 

 

 

 

▼ 해안가에서 뭔가를 잡고 계시는 분들도 보이고 갯바위에서 낚시 하시는 분들도 보인다.

고기는 많이 잡힐 것 같지는 않다.

 

 

 

 

 

 

 

 

 

 

 

 

▼ 앞서서 부지런히 걷고 있는 짝꿍입니다.

 

 

 

 

 

 

▼ 한국 순수시를 개척한 항일 민족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의 동상도 있다.

한편의 시를 읽고 가는 것도 선생에 대한 존경심의 표현이니 잠시 쉬어 옆에 새겨진 시를 낭독하면서 여유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 가우도에서 신기리로 연결되는 망호출렁다리의 모습이 웅장하게 다가 온다.

 

 

 

 

 

 

▼ 가우도 마을 근처이며 도암면 신기리로 시작되는 또 하나의 망호출렁다리 입구이다.

 

 

 

 

 

 

▼ 유로 낚시터

 

 

 

 

 

 

▼ 망호 출렁다리를 걷고 있는 여인.. 

 

 

 

 

 

 

 

 

 

 

  

 

 

 

 

 

 

 

 

 

 

 

 

 

 

 

 

 

 

 

 ▼ 도암면 신기리 주자창의 휴게시설 및 편의시설

 

 

 

 

 

 

▼ 도암면 신기리에서 망호출렁다리를 지나 가우도로 넘어 오면서 보는 풍경.

멀리 청자탑이 보인다.

 

 

 

 

 

 

 

 

 

 

 

 

▼ 어르신들의 멋진 뒷 모습.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도암면 신기리에서 다시 가우도로 넘어 왔다.

가우도 마을회관이 보인다..오늘은 마을회관이 휴관이라 점심식사는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해결하였다.

마을 회관의 음식 맛을 보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한다.

 

 

 

 

 

 

 

 

 

 

 

 

▼ 가우도의 유로 낚시터..어른은 입장료가  일만원이라고 한다.

 

 

 

 

 

 

▼ 청자타워를 보기 위하여 마을회관 앞을 지나 가우도 부락으로 진입하여

청자타워 가는 길을 선택하여 올라가다 보니 폐가도 보이네요. 

 

 

 

 

 

 

▼ 청자타워 가는 길에 수 많은 산수국을 식재하여 곳곳에 수국화가 피기 시작한다.

개인적으로 참 아름다운 꽃이구나 하면서 걸었다.

하얀 꽃잎 속에 숨은 이야기를 남겨두고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걸어본다.

 

 

 

 

 

 

 ▼ 드디어 가파른 길을 올라 청자타워에 도착했다.

청자타워라고 특별한 것은 없고 6층 짚트랙 부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가우도의 바다가 푸르게 다가 오면서

마음 한켠에 맺혀 있던 응어리를 펑 뚫어 주는 시원한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청자타워에서 출발하는 짚트랙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짚트랙이라고 하니 시원하게 한번쯤 즐거운 소리를 지르면서

바다로 달려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일층에는 짚트랙에 필요한 안전장구가 보관되어 있는 모습이다.

어찌 보면 청자타워는 짚트랙을 위해서 설치한 것 아닌지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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