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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첨성대.

춤추는 파랑새 2015. 3. 3. 12:18

 

 

첨성대

 

현존하는 첨성대 중 대표적인 것은 신라시대 경주에 있었던 것이다.

별을 보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의 목적이 있었다. 하나는 국가의 길흉을 점치기 위하여 별이 나타내는 현상을 관찰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역법(曆法)을 만들거나 그 오차를 줄이기 위하여 별이나

일월오성(日月五星:해와 달 그리고 지구에서 가까운 금성·목성·수성·화성·토성의 다섯 행성)의 운행을 관측하는 것이다.

전자는 미신적인 점성학이고, 후자는 과학적인 천문학 또는 역학(曆學)이다.

이 두 가지 관측의 비중은 시대가 지날수록 후자 쪽이 강하게 작용하였음은 물론이다.

우리 나라의 첨성대도 점성학적인 비중이 컸던 시대에 시작되었다고 생각된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