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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화의 산실 운림산방과 쌍계사

춤추는 파랑새 2020. 11. 19. 09:17

진도에 가면 세 가지를 자랑하지 말라고 한다.

바로 글씨와 그림,노래가 그것이다. 이중 글씨와 그림은 모두 운림산방에서 비롯되었는데 이른바

남종화의 산실로 일컬어지는 운림산방이 진도에 있기 때문이다.운림산방은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뒤로는 섬에 있는 산치고는 비교적 높은 485m의 첨찰산이 있는데 그 아래 안온한 위치에

운림산방이 자리잡고 있다.운림산방 옆에는 첨찰산 쌍계사도 위치하고 있다.

운림산방과 쌍계사를 동시에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운림산방

조선시대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의 운림산방

운림산방은 조선시대 남종화가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이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타계하자

1856년 고향에 내려와 초가를 지어 운림각이라 짓고 마당에는 연못을 만들고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고

그림을 그리며 살던 곳인데 1982년에 운림산방의 예전 모습을 복원한 것이라 한다.

 

 

 

 

 

 

 

 

 

 

 

 

 

 

 

 

 

 

 

 

 

 

 

 

 

 

 

 

 

 

 

 

 

 

 

 

 

 

 

 

 

 

 

 

 

 

 

 

 

 

 

 

 

 

 

 

 

 

 

 

 

 

 

 

 

▼첨찰산 기슭에 자리잡은  조계종의 쌍계사

절 양편에 계곡이 흐른다 하여 쌍계사라 불렀다 한다,

그리고 진도에 있는 사찰 중 가장 큰 절이며  들어가는 길 양쪽으로 상록수림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