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 여행 스캐치

내 생에 첫 운남여행-호도협 트래킹 1일째 (2/19)

춤추는 파랑새 2014. 3. 11. 17:51

 
2014년2월19일
우리는 여강(리장)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전용버스에 탑승하여 호도협을 트래킹 하기 위하여 장강제일만을 지나 호도협 차오토우 도착하여 말 트레킹 시작점인 나시객잔까지 빵차를 이용하여 도착하였다.
차오토우에서 나시객잔까지는 약 30분정도 소요되었다. 나시객잔에 준비 된
현지식으로 점심을 한 후 잠시 앞에 펼쳐지는 옥룡설산 비경에  가슴이 확 트이는 기분이다.
점심 후 일정은 나시객잔-28밴드 정상까지 Horse 트래킹(말타기,약 1시간 소요)-28밴드에서 오늘밤 숙식을 제공해 줄
차마객잔(1시간 20분 소요)까지의 트레킹으로 하루 일정이 끝이 난다.
 
 
▼호도협으로 이동 중 잠시 쉬어 바라보는 옥룡설산
 
 

 

 
 
 
 
▼여강의 호텔 앞에서 아침에 바라보는 옥룡설산
구름이 걷히면서 주봉을 드러내고 있다.주봉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행운이다.
 

 

 
 
 
 
 ▼호도협 가는 길 옆에 있는 어느 장군의 사당이라고 하는데...??
명당 중의 명당이라고 한다.
 

 

 
 
 
 
 

 

 
 
 
 
  ▼멀리서도 뚜렷하게 보이는 설산의 주봉과 주변의 모습
 

 

 
 
 
 
 

 

 
 
 
 
 

 

 
 
 
 
 

 

 
 
 
 
 

 

 
 
 
 
 ▼점심 식사를 하게 될 나시객잔..
여기에서 우리는 점심 식사를 한 후 28밴드의 정상까지 말 트래킹을 시작하였다.
 

 

 
 
 
 
▼손으로 그린 트레킹 코스의 지도
 

 

 
 
 
 
▼화장실 문... 한 칸에 변기가 두개 있는 여자 화장실도 있고.ㅎㅎ
 

 

 
 
 
 
▼말라 비뚤어진 고추도...강냉이도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나시객잔에서 바라보는 옥룡설산의 풍경
 

 

 
 
 
 
▼일행들이 말 타고 28밴드 트레킹 중
올라 갈때는 몸을 앞으로 숙이고 내려 갈때는 뒤로 해줘야 말이 덜 힘들다고 한다.
말과 한몸이 되어야 한다는 것..
말을 탈때에는 엉덩이를 안장 앞쪽으로 바짝 붙이고 양쪽 허벅지를 말등에 붙이고
타야 한다는 것..
처음 말을 탈 때 여자분들..아이고~~ 어머 어머 ..난리법석이었는데..
10분 후 부터는 잠잠해지면서 즐기는 모습...
그리고 몸무게 많이(70kg이상) 나가시는 분들은 말(Horse)에게 미안해야 할 것...
 

 

 
 
 
 
▼말을 타고 가면서도 사진을 찍는 여유~~
 

 

 
 
 
 
 

 

 
 
 
 
 

 

 
 
 
 
 

 

 
 
 
 
▼말 등에 땔감을 싣고 있는 모습..말이 없이는 이들은 살 수가 없을 것 같다.
 

 

 
 
 
 
 

 

 
 
 
 
▼참 평화로운 트레킹 코스...소나무에 낭만이 흐른다.
 

 

 
 
 
 
 

 

 
 
 
 
 

 

 
 
 
 
▼이쁜 살구꽃이 지나가는 행인들을 보고 살며시 웃어준다.
 

 

 
 
 
 
▼사진을 찍을려면 자리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명당..ㅎㅎ
벌이가 신통치 않아 보이는데....
 

 

 
 
 
 
▼하루밤을 자고 온 차마객잔...
이곳에서 우리는 오골계로 저녁을 채우고 맥주와 바이주로 감성을 끌어 올리며
이런저런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하필이면 도착3일전부터 정전이 되어 샤워는 발전기를 돌려서 샤워를 하고
침대에 난방용 전기담요는 3시간 정도만 전기를 공급하여 사용하였다.
그래도 하룻밤 이용하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오히려 오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동공안으로 무수히 쏟아져 들어올 것 같은 맑은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
 

 

 
 
 
 
 

 

 
 
 
 
 

 

 
 
 
 
▼해가 넘어 가면서 빛을 발하는 옥룡설산의 봉우리~~
 

 

 
 
 
 
▼수묵화 같은 설산의 또 다른 모습..
 

 

 
 
 
 
▼아침 해가 떠오르면서도 레이져 쇼를 연출하는 설산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