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향이 가득한 보성 녹차밭의 풍경..
2012년 7월2일..
오늘은 보성 녹차밭 중 대한다원과 붓재에서 바라다 본 다원을 담아 보았습니다..
봄 같이 연녹색의 물결은 덜하지만 그래도 불어오는 바람에 녹차향이 가득합니다.
녹차가 대중화 되어 있지 않은 시절...누군가 세월을 앞질려 삼나무 가득한 곳에 녹차나무를 심고...
외로움과 매일같이 겪어야 했던 농부의 아픔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다원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미래를 보는 눈이 있었기에 단순한 녹차밭이 관광이라는 테마를 싣고 ...
사람에겐 삶의 풍요로움과 자연의 감사함을....주는 녹차밭.
▼주차 후 녹차밭으로 향하면 입구에 녹차 및 아이스크림,커피,다기를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꼭 그곳에서 녹차 아이스 크림을 먹어 보시기 바랍니다.
값은 2,000원이며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녹차 아이스크림..
정말 시원하며 맛있습니다.
한번 둘러본 후 약간의 땀을 흘리고 내려와서 먹으면 더욱 더 시원하고 맛이 있겠지요..
▼가는 길목에 하트 모양의 꽃밭도 있습니다.
아마도 사랑하는 연인들끼리...또는 친구끼리...멋진 추억의 사진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보이며..
본인은 모델을 찾지 못해서 항상 누군가 다가올 수 있도록 비워 놓았으며
남녀의 사랑을 표현했는지 두가지 색깔로 꾸며 놓았네요..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ㅎㅎ
▼올라가는 길에 있는 분수대..시원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잠시 쉬어 가면서 녹차향에 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으로 녹차밭으로 올라가는 계단...
다리가 튼튼한 사람만 올라 가세요..조금 더 빠른 길을 선택한 사람만..
또한 가위,바위,보로 한걸음씩 올라 가면서 추억을 만들고 싶거나 옛 향수가 그리우신 분들..
▼계단이 아닌 ..느림을 만끽할 수 있는 길..
천천히 올라가면서 다정다감한 이야기를 나누시길..혹 저기 나무까지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는 하지 않겠지요?
▼가족끼리 추억을 담기에 너무 아름답고 멋이 있어
멀리서 담아 보았습니다.
본인도 수년전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우측 정상에 올라가면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전망대가 있고..
그곳에서 바라다 보는 바다의 모습은..어떨지..
날씨가 좋지 않아서 보이지는 않았지만 내음과 파도소리는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붓재에서 바라다 본 녹차밭...
겨울 야간에 이곳에 오면 정말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하여 기네스북에 오른 대형 트리와
그리고 다양하게 설치해 놓은 크리스마스 트리 터널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겨울에 이곳에 와서 추억을 담아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