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 여행 스캐치
배롱나무 꽃(백일홍)이 활짝 핀 전주 오목대의 8월의 풍경
춤추는 파랑새
2014. 8. 28. 14:11
태조 이성계가 전쟁 승리 후 신하들과 야연을 베푼 곳..
한옥마을의 오목대 2014년8월23일(토요일) 풍경
배롱나무에 활짝 핀 꽃이 오목대와 비석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야연이 베풀어진 넓은 마당과 오목대의 넓은 마루에는 이젠 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이
신발을 벗고 쉬어가는 쉼터가 되었다.
오목대는 고려 우왕 때 이성계 장군이 남원 운봉 황산에서 왜구를 무찌르고
개경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곳에 머물러 야연(野宴)을 베풀었던 곳이라고 한다.
500여 년이 지난 조선 고종 때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고종이 직접 쓴 친필 ‘태조고황제주필유지(太祖高皇帝駐蹕遺址)’을 새긴 비석이
오목대 바로 옆에 세워져 있다.
▼오목대 올라가는 길에 바라보는 한옥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