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 여행 스캐치

배롱나무 꽃으로 물들인 담양 명옥헌 원림

춤추는 파랑새 2019. 8. 25. 14:45

 

담양 명옥헌원림

 

2019년8월24일 항상 같이하는 짝꿍과 작은딸이 동행 담양 여행길에 올랐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명옥헌 원림.

배롱나무 꽃과 작은 연못이 서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자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순천 집에서 약 40분 달리면 나타나는 명옥헌원림

마을 입구에 40여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주차장이 없었으면 마을 골목길에 주차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오직 배롱나무 꽃이 피는 8월 중순에서 9월 초순까지 조용한 마을에 여행객들이 방문하니 주민들은 불편할 것 같기도 한데

참 잘 참아 주고 있는 모습이다.오직하면 마을 중간에 차단기를 설치하여 마을주민들 외 차량을 통제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방문 시 조용조용 방문하시길 ~~~~.

 

 

 

 

 

 

▼주차장 옆 연못의 모습

 

 

 

 

 

▼명옥헌원림을 안내하는 벽에 부착된 안내 표지판

 

 

 

 

 

▼마을에서 운영을 한 것인지 아니면 개인이 운영한 것인지 모르는 명옥헌 길 카페

 

 

 

 

 

▼드디어 명옥헌에 도착하여 본 모습

 

 

 

 

 

▼명옥헌원림은

조선중엽에 명곡(明谷)오희도가 산천경개를 벗하며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선친의 뒤를 이어

이곳에 은거하면서 만든 정원이다.오이정은 자연 경관이 좋은 도장곡에 정자를 짓고

그 앞에 연못을 파서 주변에 배롱나무와 소나무를 심어 가꾸었다.

명옥헌이란 계곡물이 흘러 하나의 못을 채우고 다시 그 물이 아래의 연못으로

흘러가는 과정에서 흐르는 소리가 옥구슬이 소리를 내는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중년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오래토록 간직하고자 모델이 되어 간다.

 

 

 

 

 

 

 

 

 

 

 

 

 

 

 

 

 

 

 

 

 

 

 

 

 

 

 

 

 

▼정자에서 잠시 쉬어 가는 방문객들의 모습..무릉도원이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