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있는 안면도 꽃지해변
2019년4월1일
봄이 오고 있는 꽃지해변 풍경
오늘은 잔뜩 흐린 날씨로 인하여 아름다운 저녁노을이 담긴 사진을 담을 수가 없었다.
▼ 코리아 플라워 빛 축제장의 입구
▼꽃지해변의 할배,할미바위의 모습 푸른 바다가 위로하는 할배·할매바위의 슬픈 전설, 꽃지해변 충남 태안군 안면읍 광지길에 자리한 꽃지해변은
5km에 이르는 백사장과 할배바위, 할매바위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광을 보여준다. 2개의 바위 너머로 붉게 물드는 낙조는 태안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풍광 중 으뜸으로 꼽힌다. 예부터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어여쁜 이름을 얻었다. 꽃지해변을 상징하는 두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다.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안면도에 기지를 두었는데,
기지사령관이었던 승언과 아내 미도의 금슬이 좋았다. 그러나 출정 나간 승언은 돌아오지 않았고, 바다만 바라보며 남편을 기다리던 미도는 죽어서 할매바위가 되었다.
할매바위보다 조금 더 바다 쪽으로 나간 곳에 있는 큰 바위는 자연스레 할배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바다로 나간 남편을 맞이하듯 마주선 두 바위가 애틋해 보인다. 썰물 때면 두 바위가 마치 한 몸인 듯 모래톱으로 연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은 바위와 어우러진 낙조 때문이다. 해질 무렵이면 할매바위, 할배바위 너머로 아름답게 물드는 일몰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진풍경을 펼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퍼옴)
긴 백사장을 따라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과 가족의 모습도 꽃지해변의 풍경이 된다.
▼숙소에서 바라 본 풍경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물이 빠진 후 할매,할배바위가 있는 곳으로 걸어 보았다.
주민들이 굴과 조개를 채취하는 모습도 보인다.
▼꽃지 해수욕장
▼할매바위
날씨가 잔뜩 흐려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