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 여행 스캐치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한 해질녁 팽목항
춤추는 파랑새
2020. 11. 19. 20:08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한 팽목항 (2020년11월13일 금요일 16시경)
국제항으로 거듭나고자 온통 공사 중으로 팽목항을 찾는 이들은 많지는 않다.
세월이 가면서 잊어질까?
그러나 잊을려고 해도 어린생명을 잊어버린 부모들은 세월이 흐른다고 잊을 수 있을까?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어찌 할 것인가. 세월이 흐르면서 잊고 새로운 희망을 갖고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눈이 아프고 가슴이 시리도록 그리고 머리속에서 그날의 흔적이 자꾸만 반복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
잊고 싶다고 잊어 지는 것이 아니니..그래도 가슴에 묻고 조금씩 힘을 내어 살아가시길 빌께요.
▼동석산은 알고 있을까?
세월호의 아픔을~~.
팽목항에서 세방낙조 방향 숙소 가는 길에 만나보는 동석산은
진도군 지산면 심동리 산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해발 219m의 급치산 낙조대의
동북쪽에 자리한 화산암 계열의 바위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