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 여행 스캐치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진 여수와 고흥

춤추는 파랑새 2020. 3. 2. 21:38

 

 

봄이 오는 2020년3월2일

오후 2월28일 개통된 여수~고흥간 연륙대교를 달려 본다.

순천에서 출발 여수시 덕양을 경유하여 화양면 장수리에 위치한 화양대교를 시작으로

조발도~둔병대교~둔병도~낭도대교~낭도~적금대교~적금도~팔영대교~고흥 우두리를 통과 팔영산 아래 능가사를 들러 봄빛 맞으며

순천에 도착.약 3시간의 드라이브 오랜만에 코속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온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사람이 많은 곳은 가지 못하고 접촉위험이 없는 다리를 달리면서 답답함을 달래 보았다.

 

 

 

 

 

 

2020년2월28일 개통된 연륙연도교.

여수국도 77호선 중 여수 화양∼적금 구간 도로는 총연장 17㎞로 여수시 4개 섬(조발도·낭도·둔병도·적금도)을 연결한다.
2011년 12월 착동한 이 사업은 1공구 7.3㎞(화양면 안포리∼장수리), 2공구 2.1㎞(화양면 장수리∼화정면 조발리),

3공구 3.9㎞(화정면 조발리∼낭도리), 4공구 3.7㎞(화정면 낭도리∼적금리)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됐다.

최근 전체 공사가 마무리돼 여수에서 고흥까지 거리가 84㎞에서 30㎞로 54㎞가 단축됐다.
이번에 개통된 연륙.연도교로 인해 순천 방면으로 우회하지 않아도 돼 이동시간은 81분에서 30분으로 51분이 단축됐으며  

물류비 절감효과와 여수와 고흥간 생활권이 연계되면서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과 여수시의 4개 섬의 주거 생활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간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증가로 인해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이다.

 

 

여수~고흥간 연륙대교의 첫 관문 화양면과 조발도를 연결하는 화양대교

 

 

 

 

 

여수~고흥간 연륙대교의 두번째 조발도와 둔병도를 연결하는 둔병대교

 

 

 

 

 

 

 

 

 

 

 

 

 

 

 

 

 

 

 

 

 

 

 

 

 

▼ 조발도에 위치한 전망대 

주차장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벌써 상인들이 포차를 설치하여 오뎅,커피,엿등을 팔고 있다.

 

 

 

 

 

▼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둔병대교

 

 

 

 

 

 

 

 

 

 

 

 

 

 

 

 

 

 

 

 

▼ 낭도에 위치한 전망대 및 휴게소 

 

 

 

 

 

 

 

 

 

 

 

 

 

 

 

 

 

 

 

 

 

 

 

 

 

▼ 낭도와 적금도를 연결하는 적금대교

 

 

 

 

 

▼ 멀리서 촬영한 팔영대교

 

 

 

 

 

 

 

 

 

 

 

 

 

 

 

 

 

 

 

 

 

 

 

 

 

▼ 적금도와 고흥 우두를 연결하는  팔영대교

 

 

 

 

 

 

 

 

 

 

 

 

 

 

 

▼ 고흥 능가사 입구의 폐가와 고양이

 

 

 

 

 

▼ 팔영산 아래 자리잡은 능가사정말 오랜만에 들러 본 절.20년전에 왔을때는 잡초가 무성한 절터에

대웅전만 덩그러니 있었는데 그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 절 뒤로 부채살처럼 펼쳐진 팔영산 8개의 봉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