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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자치주 연길시의 풍경..

춤추는 파랑새 2014. 7. 17. 12:59

 

 

 

중국 지린 성[吉林省]의 동남부에 있는 연변지방(이전의 간도지방)에 성립된 중국 내 유일한 조선족자치주

 

자치주내 조선족은 81만 5,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40.7%를 차지하고 있다.

행정적으로는 연길[延吉]·도문[圖門] 등 5개시와 3개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변지역은 조선시대말부터 조선족이 이주하여 개척한 곳으로 일제시대에는 독립운동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1945년 8월 20일 소련군과 동북항일연군은 간도 임시정부를 수립했으나, 그해 11월 중국공산당은 간도 임시정부를 해산시키고

 '연변행정독찰 전원공사'를 설치했고, 1948년 3월 연변전구를 창립했다.

그후 1952년 9월 3일 연변전구가 철폐되고 '연변조선족자치구'가 설립되었으며,

1955년 12월 연변조선족자치구를 '연변조선족자치주'로 승격되었다.

당시 자치주는 1개시와 5개현을 관할했으며, 자치주 소재지는 옌지였다.

1958년 10월 지린 시[吉林市]에서 관할했던 둔화 현[敦化縣]을 연변에 귀속시켰다.

 1965년 5월 옌지 현 투먼 진[圖門鎭]과 왕칭 현[汪淸縣], 스셴 진[石峴鎭]을 합하여 투먼[圖門市]를 설립했다.

1985년 5월 둔화 현을 둔화시로 고쳤고, 1988년 7월 훈춘[琿春]·룽징[龍井] 2개현이 시로 승격되었다.

1991년 현재 연변 조선족자치주는 옌지·투먼·둔화·룽징·훈춘 등의 5개시와 안도·허룽·왕칭의 3개현을 관할하고 있으며,

자치주의 소재지는 옌지이다. 연변 조선족자치주의 행정조직은 도시가두판사처 16개,

도시주민위원회 735개, 향(鄕)·진(鎭) 109개(그 가운데 진이 39개),

촌민위원회 1,394개, 자연촌 2,642개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 4만 2,700㎢, 인구 약 2,000,000명(1988).

(다음백과사전 발췌)

 

▼ 연변지역의 풍경들

넓은 땅에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세계적으로 "옥수수 박사" 김순권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이 생각이 나는군요.

1998년부터 59차례나 북한을 방문해식량난 해결을 돕고자 옥수수 생산증대 농법을 전수헤왔으나

보수정권 이래 남북교류가 막혀 누구보다 애를 태우고 있다고 합니다.

 

김순권박사가 개발한 수원19호’로 강원도 옥수수 혁명 중 정부가 자립도 높이려 모셔가
1년 대부분 전세계 돌며 육종..

“한국, 사료용 옥수수 자급도 0.8% 관료 등 수입 이권 챙기기만 급급”

 

 

 

 

 

 

 

 옥수수 육종학의 세계적 권위자 김순권(69·사진) 박사.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이요 한동대 석좌교수,

벤처기업 ‘닥터콘’의 대표인 그는 얼마 전 중국에서 전화를 받았다.

“동북3성의 지린·창춘·단둥 등에 있는 모두 1만5천평 규모의 육종연구단지들을 둘러보고,

6월 말 개막한 베이징 경제엑스포에도 가봤다. 지난해 처음 중국 곡물 생산량 1위 자리를 옥수수가 차지했다.

연간 8억~9억톤에 이르는 세계 옥수수 생산량의 25%씩을 미국과 중국이 각각 차지하고 있다.

동북3성은 경작지의 80%를 옥수수가 뒤덮고 있다. 나머지는 도로와 마을이 각각 10%씩이다.”

중국에는 그가 연구자금 마련을 위해 2005년 설립한 벤처기업 ‘닥터콘’ 현지법인도 있다.

“중국엔 옥수수 종자기업들이 6천개나 있다. 웬만한 외국 업체들은 맥도 못 춘다. 닥터콘을 중국 내 5위 안에 올려놓을 자신이 있다.”

(한겨레 뉴스)

 

 

 

▼ 옥수수 밭 건너편 벌거벗은 북한 땅의 모습

 

 

 

 

 

 

연간 1천만톤의 옥수수를 수입해 70%를 가축 사료로 이용하는 대한민국에서 사료용 옥수수 자급도는 0.8%라고 합니다.

육종 연구만 잘하면 남아도는 논에 사료용, 바이오 연료용 옥수수를 심어 상당량의 수입 대체를 할 수 있다.

” 그런데 그 가능한 일이 불가능한 게 현실이다. ‘관피아’를 입에 올리면서,

김 박사는 수입규모 연간 1천만톤, 50억달러로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의 옥수수 수입국인 우리나라 관료와 정치인,

학자들이 그 막대한 옥수수 수입 관련 이권 챙기기에만 골몰하며 나라 전체, 나아가 남북 민족 전체의 이익은 외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옥수수의 최대 수입처가 바로 농협’이고, 교수들마저 거들어 ‘교피아’라는 말도 나온다

(한겨레 뉴스)

 

 

 

 

 

 

 

 

▼ 한글로 된 음식점

 

 

 

 

 

 

 

 

 

 

 

▼ 연길시의 동방수상시장

사람이 사는 곳은 의식주 문제가 가장 중요한 것 같군요..

 

 

 

 

 

 

 

 

 

 

 

 

 

 

 

 

▼ 멍멍이들이 외출을 한 모습...좀 보기에 흉하지요.

 

 

 

 

 

 

▼ 시장에서 간이침대를 설치하고 맛사지하는 모습이 참..이색적인 모습이지요?

 

 

 

 

 

 

 

 

 

 

 

 

 

 

 

 

▼ 대성중학교

용정시에 있는 윤동주 시인의 모교인 대성중학교(지금의 용정중학교)

 

 

 

 

 

 

 

 

▼ 윤동주 시인의 생가

 

 

 

 

 

 

 

 

 

 

 

▼ 중국과 북한의 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