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 여행 스캐치

위풍당당 전주 풍남문과 전주한옥 마을

춤추는 파랑새 2013. 4. 25. 18:01

 

 

2013년4월25일 12시경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콩알만씩한 우박이 내린다.

어쩌구니 없는 4월말의 날씨..차에서 내리니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가벼운 복장으로 올라 왔는데 같이 따라간 사람 춥다고 아우성..

어짤꼬~~여기까지 와서.

그래도 돌아봐야지 않겠는가? 일단 점심먹고 나면 좀 따뜻하지 않겠는가?

점심으로 먹은 전주비빔밥 일인분  10,000원..비빔밥 맛은 별로다.

우중(雨中)의 전주여행 3년만에 다시 와서 보니 도로가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도로 한쪽으로 꽃길을 형성해놔서 좋긴 한데..도로폭이  줄어서~~주차공간이 팍 줄어 주차할 공간을 찾기 어려우니..

 

▼풍남문

 

 

 

 

▼조선시대 읍성의 문.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소재지였던 전주를 둘러싼 옛 읍성의 남쪽 출입문이다.
전주성은 조선 초기부터 있었으나 정유재란 때 파괴되었고, 이후 다시 세웠으나

남문이 불에 타 영조 44년(1768)에 전라감사 홍낙인(洪樂仁)이 다시 세우면서 풍남문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원래 4대문이 있었으나 조선통감부의 폐성령에 의해 1907년 풍남문만 남고 철거되는 수난을 겪었다.

풍남문도 많은 손상을 입어 1978년부터 3년간의 보수공사로 복원하였다.

문루는 아래층 안쪽에 세운 기둥이 그대로 연장되어 위층 모서리 기둥으로 사용되는

특이한 방식으로 건립되었으며 부재에는 조선 후기 건축의 장식적 특징이 많이 가미되었다.

(다음 백과사전 발췌)

 

 

 

 

 

  

 

 

 

 

 

 

 

 

 

▼ 여기 담 아래 부분이 3년전에는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지금은 인도하고 화단을 만들어

꽃밭을 조성하여 놓아 오고가는 사람들의 마음도 평안하고 좋긴한데

화재 시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이 가능할련지??

 

 

 

 

 

▼비가 오는 거리.한옥마을의 주차장이 어디에 있는건지 알수가 없네요..찾아 보아도

대형주차장은 찾기가 힘드니...전주는 국제영화제 및 한지축제.

기타 행사를 다양하게 주체하는데 골목골목 소형 주차장외에는 공식적인 주차장이 안보이네요..

 

 

 

 

 

▼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있는 경기전 앞..

 

 

 

 

 

 

 

 

 

 

▼ 전동성당

천주교 신자들을 사형했던 풍남문 밖에 지어진 성당이다. 프랑스 신부인 위돌박이 설계·감독을 하였고

1914년 완성되었다. 회색과 붉은색 벽돌을 이용해 지은 건물은 겉모습이 서울의 명동성당과 비슷하며,

초기 천주교 성당 중에서 매우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힌다.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을

혼합한 건물로,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힌다.

그런데 왜 태조 이성계 어진이 모셔 있는 경기전 앞과 풍남문 옆에 성당을 세웠을까요?

건축학자들에 의하면 조선인들에게 위압감을 주고  자신들의 힘을 보여주기 위한

숨은 비밀이 있었으니.한마디로 조선을 무시하기 위한 정책적인 것어었다고 합니다.명동성당도 마찬가지,이런~~~

 

 

 

 

 

 

 

 

 

 

▼풍남문 앞 터에 이러한 조형물도 있습니다.수영하는 모습인지?

 

 

 

 

 

 

 

 

 

 

▼어느 가게의 벽에 걸려 있는 한약재.

 

 

 

 

 

▼ 비가오니 가게에도 불을 밝혀 놓았습니다.

 

 

 

 

 

 

 

 

 

 

▼ 우중(雨中)의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