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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선학동의 영화 천년학 세트장

춤추는 파랑새 2017. 10. 10. 18:03

 

 

2017년10월9일 오후 4시30분경  장흥 선학동 천년학 세트장 방문

선학동 메밀꽃 밭에서 차로 5분거리 길목에 위치한 영화 천년학 세트장..

영화촬영 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참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서 있다.

지자체에서 너무 무분별하게 영화세트장을 건립하는데

세금을 낭비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천년학의 줄거리

실패한 소리꾼 유봉은 송화와 동호에게 소리를 가르치며 여러 곳을 떠돈다.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로 자란 송화와 동호는 자라면서 서로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된다.

어느날 동호는 가난한 소리꾼 생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다가 유봉과 다투고 집을 나와버리고, 혼자 남은 송화는

유봉이 부자를 넣어 달인 한약을 먹고 눈이 멀어버린다. 동호는 유랑극단에서 북을 치면서도 송화를 찾아 헤매는데...

그러나 서로를 절절하게 그리워하는 두 사람의 인연은 자꾸만 빗겨간다.


개봉일: 2007년 4월 12일
감독: 임권택, 작곡가: 양방언, 촬영: 정일성, 각본: 임권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