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도시 순천
조은필 작가의"푸른 깃털"
춤추는 파랑새
2017. 7. 9. 17:07
"푸른 깃털"의 작품은 한국의 조은필 여성작가의 작품으로
깃털은 그 특유의 가볍고 약한 이미지로 인해 우리가 넘나들지 못하는 지점에도 도달할 수 있는 신비로운 개체이다.
작가의 은밀하고 충족되지 않은 내면 심리는 파랗게 채색되어진 푸른 깃털을 매개로 외부와 감정을 소통하고 발산한다.
개인적인 내면의 공간은 깃털이라는 유동적인 유기체의 일부를 통해 자연이라는 바깥으로 끄집어내어져 의미 확장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개인적인 내면을 이야기하는 것에서 적극적으로 환경과 소통하고 관객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확장된다.
그러므로 푸른 깃털은 그것이 도달하는 공간과 관계하는 것으로 다양하게 의미가 생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