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에서 그의 숨결을 느끼다..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조정래(趙廷來/ CHO, CHUNG-RAE/ 1943년 8월 17일 ~ )는 대한민국의 소설가이다.
전라남도 승주군(현 전라남도 순천시)의 선암사에서 태어났으며, 보성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대표작으로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의 역사소설이 있다. 조정래의 작품은 문학계에 큰 영향력을 미쳤는데,
실제로《태백산맥》의 경우 무혐의 처분을 받을 때까지 11년이나 국가보안법 위반 논쟁을 일으켰다.
현재,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7년 《오, 하느님》(문학동네)을 저술하였다.
(똑똑한 사전 다음에서)
자연스럽고 절제된 건축양식의 태백산맥 문하관.
건축가 김원씨는 소설<태백산맥>을 통해 어둠에 묻혀버린 우리의 현대사를 보며 동굴과 굿판을
건물안으로 끌어들인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고 절제된 건축양식에 한 발 물러선 듯한 모습으로 문학관을 시각화시켰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문학관은 깊이10m아래에 자리 잡았고 ,전시실에서 관람객이 마주하게 될 일랑 이종상 화백의
벽화는 높이 8m ,폭 81m에 이른다. 또한 해방 후부터 6.25를 거친 민족 분단까지 "민족사의 매몰시대"를
벽 없이 공주에 떠있는 2층 전시실에 반영했다고 합니다.
어둠의 터널을 지나 옥상에 가면 18m의 유리탑이 새역사의 희망을 상징 하듯 솟아 있습니다.
▼문학관 내부의 바닥에 설치되어 있는 태백산맥 무대의 벌교의 지도
▼ 집필 시 자주 사용한 용품들..
▼" 작가는 주장하거나 해결하는 사람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사람이다"의
내용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16,500매의 육필원고
▼순천대학 도서관에 보관중이던 태백산맥 전집
▼포항 제철고의 태백산맥 전집
참 오래된 책..
번역판 태백산맥
좌측 상부는 불어판 "태백산맥"프랑스 아르마당 출판사에서는 "아리랑"12권에 이어 "태백산맥" 10권을 번역 출판,한국의 대하소설이
외국에서 이렇게 연달아 번역된것은 최초..아래부분의 2004년12월15일 "태백산맥'이 만화로 탄생되었으며.
국회에서 절대 신성불가침의 존재였던 국가보안법 폐지를 놓고 여야가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었고 200여개의
시민단체 회원 천여명이 국회앞에서 국가 보안법 폐지를 위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었던 시기 그리고 우측의 일어판태백산맥은
7년 동안의 번역 작업끝에 "태백산맥"일본어판 제1부 3권이 1999년10월10일 일본의 3대 출판사 중의
하나인 슈에이사에서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솔로호프와 솔제니친의 작품처럼 세게적으로 인정된 대하소설등은 일본에서 많이 번역되었지만
한국의 대하소설을 완역하는 것은 '태백산맥"이 최초의 일이었다.
슈에이사의 말
▼벽화<원형상- 백두대간의 염원>
소설 태백산맥의 높은 문학성 속에서 질곡의 역사를 극복하고 광맥처럼 묻혀 있는
민족의 염원을 발굴,이를 첨단 건축언어로 표현한 함의를 비보하며
지구상 마지막 남은 분단의 아픔을 종식하고 통일을 간구하는 문학,건축,미술이
조화를 이룬 최초,최대의 옹석벽화라고 합니다.
▼태백산맥 문학관 관람 후 태백산맥의 카페에서 잠시 쉬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원의 연못가에 핀 꽃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현부자네 집
*** 태백산맥의 배경이었던 무당 소화와 현부자네집은 다음편에 소개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