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 여행 스캐치
천년고찰 구례 화엄사에서 만난 홍매화
춤추는 파랑새
2021. 3. 20. 19:24
2021년3월19일 오후 5시경 날씨가 매우 흐려 사진촬영은 아닌 날씨이다.
그래도 홍매화의 아름다움을 담고자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순천에서 40km떨어진 화엄사,수없이 방문해 보았지만 홍매화 피는 시기에 맞추어
올해 처음으로 방문하여 천연기념물 제485호인 구례 화엄사 홍매화를 담아 보았다.
참고로 천연기념물 제488호인 순천 선암매,천연기념물 제484호인 강릉 오죽헌에 있는 율곡매,그리고 구례 485호,
전남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가 매화나무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수령이 300~400년 되었다고 하니 지금까지 무탈하게 세월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봄의 자태를
보여 주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화엄사 홍매화는 짙은 붉은 색을 띠고 있어 흔히 흑매(黑梅)라고 한다.
해가 뜨는 아침에 촬영하면 더욱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가 있겠으나 3월20일(토요일)은 비가 온다고 하니
앞 당겨서 담아보는 것도 괜찮다,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
구례 낮 기온이 순천보다 더 올라 가면서 순천보다 개화시기가 1일 정도는 빠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