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대원사 티벳박물관
2014년5월8일 어버이날.
10년전 겨울, 눈이 수북수북 쌓인 하얀눈을 밟으면서 이곳을 처음 방문하던 날~~
계곡 주변의 소나무에 하얗게 눈꽃이 핀 풍경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천봉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티벳 박물관(대원사)
티벳박물관은 티벳의 정신문화와 예술세계를 소개하고 한국 불교와 영적인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대원사 주차장 위의 터를 닦아 티벳사원 양식으로 건축되었습니다.
지상2층, 지하1층, 옥상 휴게실등 총 건평 300평이 조성되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대원사 회주 현장스님이 15년 전부터 모은, 1000점이
넘는 티벳 미술품이상설 전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라야의 불교왕국 티벳 그들이 이룩한 빛나는 예술세계와 뛰어난 정신문화, 그리고 죽음의과학을 한국의 작은티벳,
대원사 티벳박물관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가면 한국안에서 티벳사람들의 문화와 작은 체험을 통하여 그들의 삶의 방식을 배워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평화 지도자 달라이라마의 용서의 지혜를 배워서 마음의 평화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홈페이지 )
▼ 티벳 박물관 앞쪽에 자리잡고 있는 수미광명탑
▼수미광명탑에도 노오랑 리본이...
아직도 부모님 품으로 돌아오지 않는 우리의 아들,딸들이여~~
오늘도 진도 팽목항에서는 눈물이 머물지 않고 바닷속에서 아이들이 돌아 오기를 기다리는 엄마,아빠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어찌 그 슬픔을 달랠 수 있으며 세월이 간들 잊을 수 있겠습니까?
여객선의 총책임자인 선장도 자신 혼자만 살자고 도망치더니....모습이 추하고 추하도다.
이 정부도 누구 한사람 책임지고 나서는 사람이 없습니다.자신들의 뱃속을 채우기 위해선 그렇게도 목소리를 높이시던
분들은 모두 어디로 가셨는지?
대한민국을 자신들이 책임진다고 하던 사회 지도층이라고 하는 배부른 사람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언제나 그랬지요..국가를 위기에서 구한 사람들은 소리없이 행동에 옮기던,
당신들이 별 볼일 없다고....생각하던 민초들이 국가를 일으켜 세웠다는 것을..
빛을 잃어 버린 우리들의 샛별~~~..천진난만하게 자신들의 꿈을 키워 갔을 우리 아이들..
어른들은 사랑스런 아들.딸들이 비를 맞고 있을 때 우산이 되어 주지 못하고
바닷물을 뿌리고 가면서 다가오지 못하도록 하고 자신들의 뱃속만 채우는 늑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정말로 있어서는 안될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났습니다.
함께하지 못하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돌아올 것이란 희망을 가지고 오늘도 나만의 기도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티벳인들이 사는 곳이면 어느곳을 가든지 볼 수 있는 불교의 경전을 적은 오색의 타르쵸..
타르쵸는 우주의 5원소을 의미한다고 하며
파란색은 하늘,노란색은 땅,빨강색은 불,하얀색은 구름,초록색은 바다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바람이 경전을 읽고 가는 소리가 들리고 티벳인들이 살고 있는 곳..
신성한 언덕에 가면 어김없이 만날 수 있는 타르쵸..여기 박물관 수미광명탑 앞에서도 만날 수가 있습니다
▼마니차
한바퀴를 돌리면 불교의 경전을 한권을 읽는다는 의미를 가진 마니차..
▼ 티베트 언어
▼ 사자개(티벳 바스티푸,차우차우)
늑대는 평생 자기 이익만을 위해 싸우지만 사자개는 일생 주인의 이익을 위해 싸운다.
늑대는 자기배를 하늘처럼 여겨 제 뱃속을 불리기 위해 싸우지만 사자개는 옳은일을 하늘처럼 여겨
충성돠 도리와 책임을 위해 싸운다.--티벳인들이 사자개에게 바치는 찬사--
어느날 부터 돈 많은 중국 한족들에게 투기의 대상이 되어 버린 사자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