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의 만연사...
2016년11월26일
오전11시00분경 순천에서 화순 만연사까지 차량의 네비로 찍어보니 도착시간 12:10분경
비가 서서히 내리기 시작하는 오늘 ..그래도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날...
만연사로 출발합니다.서순천,주암을 지나 화순읍 군청 앞에 도착하니 벌써 12시30분쯤 되어서
군청 앞 수림정에서 식사를 한 후 만연사를 향하여 출발합니다.
화순읍 소재지에서 만연사까지는 6~7분 거리,도심에서 비교적 멀지 않는 곳, 무등산 국립공원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만연사는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 179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 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이고 만연산은 나한산이라고도 하며 1208년에 선사 만연이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만연은 광주 무등산의 원효사에서 수도를 마치고 조계산 송광사로 돌아오다가 지금의 만연사 나한전이 있는 골짜기에
이르러 잠시 쉬다가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십육나한이 석가모니불을 모실 역사를 하고 있는 꿈을 꾸고 주위를 둘러보니
눈이 내려 온 누리를 덮고 있었는데 그가 누었던 자리 주변은 눈이 녹아 김이 나고 있는 것을 보고 경이롭게 생각하여
도굴을 짖고 수도하다가 만연사를 창건하였다 합니다.
▼ 일년내내 연꽃을 달아 놓은 배롱나무 밤낮으로 피어 있어 참 아름답다.
▼ 만연사의 일주문..일주문과 대웅전이 일자로 배치되어 있는 모습이며
일주문에는 나한산(만연산)이라고 쓰여 있다.
▼ 만연사 대웅전의 모습...
▼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으며 밤에는 연등으로 변화하여 불을 밝힌다고 한다.
▼ 비가 오는 날...종각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