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 여행 스캐치

12월12일 문수사 가는 길~~~

춤추는 파랑새 2012. 12. 16. 08:46

 

 

문수사를 가는 길은 문수사 갈림길까지는 편도1차선의 도로로 운행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끝나는 부분에서 눈과 빙판이 아직도 녹지 않고 남아 있어 문수사 2km 전에서 돌아서야 했다.

걸어서 가면 갈 수 있는 거리였으나 나에겐 걸어서 올라갈 만한  시간이 남아 있지를 않았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컸다.

문수사의 앞에서 뒤돌아 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그래도 주변을 둘러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때론 과정도 중요하지 않는가?주변의 아름다움과 처음 방문해본 낮설은 지역...

아~~~이런 곳도 있었구나..하면서 참으로 공기는 좋겠구나 하면서도 도시생활에 적응되어

살아온 나로써는 와~~ 저곳에서 어찌 살까하는 생각부터 앞서니.

아마도 하나를 알고 둘을 몰라서 그럴 것이다.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또 다른 소중함이 있어

평생을 사는 이도 있을 것이고 이곳의 풍광에 반하여집을 짓고 사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들 나름 삶의 가치관을 가지고~~~

 

 

 

 

 

다리를 건너 올라 가면 문수사로 진입하는 길, 여기서 부터 2km...그러나 허락하지를 않는 눈길.

 

 

 

 

 

 

 

 

 

 

 

 

 

 

 

 

멀리 하얗게 보이는  지리산 노고단 부분...

 

 

 

 

 

 

 

 

 

 

 

계곡에는 눈이 녹아 물이 되어 흐르고..그 흐르는 물은 하류에 쌓여 있는 눈을 녹이고~~

 

 

 

 

 

 

 

 

 

 

 

도로변의 집들은 근래에 건축한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 종종 들러 쉬어가는 전원주택인지.. 아니면 상시 거주하는 주택인지는 확인이 안된다.

사람이 한분도 보이지를 않는다. 도로 주변 공사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