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2일 문수사 가는 길~~~
문수사를 가는 길은 문수사 갈림길까지는 편도1차선의 도로로 운행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끝나는 부분에서 눈과 빙판이 아직도 녹지 않고 남아 있어 문수사 2km 전에서 돌아서야 했다.
걸어서 가면 갈 수 있는 거리였으나 나에겐 걸어서 올라갈 만한 시간이 남아 있지를 않았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컸다.
문수사의 앞에서 뒤돌아 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그래도 주변을 둘러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때론 과정도 중요하지 않는가?주변의 아름다움과 처음 방문해본 낮설은 지역...
아~~~이런 곳도 있었구나..하면서 참으로 공기는 좋겠구나 하면서도 도시생활에 적응되어
살아온 나로써는 와~~ 저곳에서 어찌 살까하는 생각부터 앞서니.
아마도 하나를 알고 둘을 몰라서 그럴 것이다.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또 다른 소중함이 있어
평생을 사는 이도 있을 것이고 이곳의 풍광에 반하여집을 짓고 사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들 나름 삶의 가치관을 가지고~~~
▼다리를 건너 올라 가면 문수사로 진입하는 길, 여기서 부터 2km...그러나 허락하지를 않는 눈길.
▼멀리 하얗게 보이는 지리산 노고단 부분...
▼계곡에는 눈이 녹아 물이 되어 흐르고..그 흐르는 물은 하류에 쌓여 있는 눈을 녹이고~~
▼도로변의 집들은 근래에 건축한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 종종 들러 쉬어가는 전원주택인지.. 아니면 상시 거주하는 주택인지는 확인이 안된다.
사람이 한분도 보이지를 않는다. 도로 주변 공사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