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 여행 스캐치

18:00 이 지난 보성 백민미술관의 모습들~~

춤추는 파랑새 2012. 9. 9. 20:17

 

 

보성군 대원사 입구에 있는 보성군 군립 백민미술관

 

보성 군립백민미술관은 백민 조규일화백의 작품과 소장품(국내,국외작품),사재를 기증받고,

 국비,도비,군비의 지원을 받아 건립하였으며 1993년 12월 29일 개관하였다.

미술관 건립을 위해 서울과 지역작가들에게 작품을 수집하였으며

일본의 미술관을 오가며 미술관 건축에 참고하였다.

2층 국내관은 국내에서 보기 드믈게 완전 자연채광 시설이 되어 있다.

현재 국내에 국.공립미술관은 8개소이며 그 중 본 미술관은 국내 유일의 군립 미술관이다.

 

 

 

 

군립 백민 미술관 옆을 지나면서도 수많은 세월동안 그저 스쳐 지나 왔겄만...

18:00 이 지난 시간 내부는 관람하지 못할 지라도 야외에 설치된 멋진 조각품들을 감상하기로 하였습니다.

수년전부터 매년 한번쯤은 가는 길의 대원사 왕벚꽃길의 입구에 있는 보성 군립 백민미술관~~

18:00가 지난 오늘은 주차장에 차량한대 없는 고요함만 있을뿐,,,

아무도 보이지 않는 비탈진 경사로에 푸르른 잔디와 보이는 조각상 뿐..

인적이 없는 미술관은 웬지 쓸쓸한 바람만 불 뿐입니다.

 

 

 

 

 

미술관 야외에 설치된 조각상

작가의 의도하는 목적이 있을 것이나 내 나름의 생각은 약간은 4차원적인 모습...정답은 없는 법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 아닌던가..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다음에 가면 작가가 추구하고자 하는 내용을 알아 볼렵니다.

 

 

 

 

 

빨래를 건조하는 건지~~

아니면 오염된 세상의 찌든 걸레를 걸어 놓은 것인지

전달하고자 하는 강력한 메세지는 있는 듯 합니다.

 

 

 

 

 

벌써 시간이 서서히 흐름에 해가 저물고

미술관 밖의 가로등은 하나둘씩 불을 켜고 그 불빛 아래 밝음이 있고

가을을 알리는 하늘은 거니는 우리를 편안하게 하는 18:00 이후

 

 

 

 

 

종이 비행기인지...아니면 세상을 움직이는 항해하는 배의 돛인지..

분명히 설명서을 보고 왔겄만.....까막득 하니..

예술은 주관적이니 마음대로 상상하시길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기쁨이 넘치는 조각상

우리의 삶도 항상 기쁨만 넘치는 하루하루였으면 합니다.

항상 생생한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간절히 바라는 바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백민 미술관 입구에 있는 조각품들..

 

 

 

 

 

 

 

 

 

 

 

 

 

 

 

 

 

 

 

 

18:00 이후 미술관 내부는 관람할 수 가 없어

밖의 조각품들만 감상 후 내려 오는 길 ,농가의 할아버지가 떨어진 낙엽을 태우고 있었습니다.

벌써 가을이 오는 기분을 느끼며 담아 왔습니다.

추운 겨울 따스함을 간직하고자...꺼지지 않는 희망을 마음에 담고 왔습니다.

 

 

 

 

 

무궁화 꽃도 피어 있어 담아 왔습니다..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

피었네 피었네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하지만 우리는 지금 삼천리 강산에서 무궁화꽃을 얼마나 볼 수 있을까요?

조금은 깨끗하지 못하다 하여 천대 받는 국화인 무궁화..아무곳에서나 볼 수가 있어야 하는데도

특별한 곳에서나 볼수 있는 귀하고 귀한 무궁화 꽃이 되어 버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