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의 전남 서남부 지역 여행 정리
2020년11월12일(금요일)~2020년11월14(토요일)까지 2박3일 동안
전남 서남부 지역 여행지인 신안 암태도,안좌도부분과 진도,목포,해남 여행한 것을 정리하여 보았다.
11월12일: 순천에서 9시경 출발 천사대교 오도 선착장 도착-천사대교 관망-서각전시관 관람-
김환기 화백 생가 고택 방문-점심 식사-퍼플교 걷기- 천사섬 분재공원-목포 호텔 체크인
-유달산 케이블카 탑승 야경관람-저녁식사
▼천사대교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교량으로 2019년4월4일에 개통됨.
천사대교 명칭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로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다리이며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긴 해상교량이다.(영종대교,인천대교,서해대교 순)
▼신안 안좌면과 박지도,반월도를 연결하는 퍼플교
바람이 시원에서 좋고 갯벌 내음에 고향이 느껴져서 좋다.
걷기에 좋고 섬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으니 시간이 허락하신 분들은 섬을 일주하는 것도 권하고 싶다.
▼천사섬 분재공원
▼목포 유달산 해상케이블카
▼목포항에서 조기 분리작업을 하고 있는 삶의 현장
11월13일(금요일): 아침식사-호텔 체크아웃-목포 갓바위-목포 근대문화역사거리-진도대교-점심식사-
진도타워-운림산방- 쌍계사-신비의 바닷길-진도 남도진성-팽목항-세방낙조-해넘이 팬션
▼전설이 담겨있는 목포 갓바위
▼옛 일본영사관과 동양척식주식회사 자취가 남아 있는 목포 근대역사관이 있는 문화의 거리
▼해남과 진도를 연결하는 진도대교
▼진도타워
▼남종화의 산실 운림산방
▼신라때 도선국사가 창건하고 절 양편으로 계곡이 흐른다 하여 이름지은 쌍계사..
운림산방 옆에 위치하고 있고 해발 482m 점찰산 아래 자리잡고 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외국에 알린 프랑스 삐에르랑디 대사 기념비
▼고려 원종때 배중손이 삼별초를 이끌고 진도로 남하하여 대몽항쟁의 근거지로
삼으면서 쌓은 성이라고 전하는 남도진성.
신비의 바닷가(쏠비치 진도리조트)에서 팽목항,세방낙조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음
▼기억속에서 점점 잊혀져 가고 세월호의 아픔이 있는 팽목항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지 않는 정치적인 다툼이 있는 그 곳.
국제항으로 거듭나고자 개발사업이 한창이다.
▼대한민국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답다는 곳 세방낙조.
많은 사람들이 진도 여행 중 꼭 들렀다 가는 그 곳.다도해의 섬들과 어우러진 일몰이 장관이다.
물론 날씨가 도와줘야 할 것이다.
▼하루밤을 지내고 온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약200m떨어진 해넘이 팬션..
바다와 연결되어 있으며 여기서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11월14일(토요일): 아침식사-해남 송호리 해수욕장-해남 땅끝 전망대-점심식사-
해남 달마산 미황사-두륜산 대흥사-Go Home
▼해남 송호리 해수욕장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서 멋진 땅끝마을을 관망할 수 있는 해남 땅끝전망대
▼ 우리나라 육지중 가장 끝에 자리잡고 있는 달마산의 미황사
그리고 달마산 깍아지른 절벽에 숨어 있고 드라마 속 명장면이 담긴 도솔암.
통일 신라시대 때 명승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암자.도솔암까지 가보지 못한 아쉬움.
그곳까지 올라가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였을까요?
▼ 두륜산에 자리잡고 있는 해남 대흥사
주차장에서 대흥사 가는 가을 길이 오색단풍으로 최고다.
가을 빛과 단풍을 즐기려면 11월 중순경(11월12일~18일)이 최절정이다.
입구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마지막 남은 寺下村여관인 유선관이 있다.
100년 전통의 고풍스러운 한옥으로 한번쯤 다녀 오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현재는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유선관 입구에 서성이면서 내부를 기웃거리는 여행객들과 낙엽만 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