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삼평에서 옥룡설산의 웅장함 그리고 신비스러운 풍경과 람월곡의 옥색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작은 호수들을 구경하면서 우리들의 작은 욕심이 얼마나 허무한지를 깨닿게 하는 시간이다.
자연과 어우러진 색감과 그리고 아무나 만들어 낼 수 없는 풍경...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지 않나 싶다.
흑룡담 공원은 여강시의 북쪽 끝에 있는 공원으로 나시족이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라고 한다.
옥수채에서 흘러나온 물이 호수를 이룬단다.
호수에 옥룡설산이 비치면 한 폭의 산수화 같다.
공원에는 명나라때 만들어진 오봉루, 해탈림, 득월루등이 있다.
고대 나시족 건축물이 있으며 나시족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동파 박물관이 있다.
저 멀리 옥룡설산의 웅장한 주봉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 온다,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은 포토존이기도 하며
여강고성으로 연결되는 출입구이기도 하다.
▼갈수기 같으면 물이 말라서 바닥이 드러 났을텐데...물이 가득하여 보는 여행객들도
마음이 풍요롭고 육체적인 리듬이 살아 숨쉬는 오후다.
▼ 고민이 많은 사람들~~답이 있을텐데..
장군 멍군
▼오래토록 흑룡담 공원의 호수를 지켜온 고목나무...
고목나무에도 아름다운 반영과 함께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봄이 올 것 같지 않는 고목나무..
세월의 무상함인가? 아니면 환경탓인가?
너와 나 그리움으로 가득하여 만날날 있을까?
파란 싹으로 가득할 땐 이름 모를 새들도 종종 쉬어 가면서 친구도 해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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