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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북천역 , 해질무렵 꽃과 사람 그리고 하늘의 모습~~

쉬엄쉬엄 여행 스캐치

by 춤추는 파랑새 2012. 10. 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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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역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583번지

경전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다슬사역과 양보역 사이에 있는  1968년2월8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 2005년 화물취급 중단 .

현재 무궁화호가 운행되며 여객 승차권 발매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코레일 경남지사 소속이라고 한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면단위의 간이역..언젠가는 없어질 수 있는 작은 역.

어렸을 적의 역 분위기와  철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하동군에 있는 북천역.

순천에서 호남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섬진강 휴게소를 지나 진교 I.C를 빠져 나가서 꾸불꾸불한 산길을 따라서

 20여분 이곳 저곳을 보면서 가다 보면

북천면 직전리에 위치한 역이 반긴다. 순천에서 1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곳 북천역.

시골의 간이역 분위기에 모처럼의 한가함과 추억들이 몰려 온다.

 

 

 

 

 

 

 

▼어느 간이역이나 마찬가지로 승무원에게 표를 구입하여 

건널목울 건너면 열차 타는 곳이 나오는데 건널목 건너는 사람들의 발길이 참 한가롭다.

대도시의 전철역에서는 상상이나 하겠는가?

철길에서 한가롭게 풍경을 담고 있으며

아이들은 레일에 앉아서 장난을 하고 있다.30~4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모습이다.

아무리 분위기 업되어도 선로에는 들어가지 마시길~~

 

 

 

 

 

 

▼산행을 하고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열차를 기다리면서

코스모스를 담고 있다.

 

 

 

 

 

 

 

 

 

 

 

 

 

 

 

 

 

▼메밀꽃은 보지 못했다..어디에 있는지~

 

 

 

 

 

 

▼코스모스를  열공중인 여행객들..

하나라도 나이 들면서 알아 가고 싶은 마음은  ~~멋진 희망이다.

 

 

 

 

 

 

 

 

 

 

 

 

▼앞 동네의 골목 및 논두렁에서 잡초를 태워 발생한 연기들이

역주변까지 몰려 온다.

모기 퇴치용으로 모닥불을 피우는 것인지?

 

 

 

 

 

 

▼도깨비 불이 나타났다.

열차 유도등이 갑자기 도깨비 불로 둔갑...와~~

 

 

 

 

 

 

▼열차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각각 목적지는 다르겠지만 타고 가는 열차는 하나..

오후 6시5분 담양행 열차가 도착한다고 안내방송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사람들의 발길이 빨라질 것 같다..

 

 

 

 

 

 

▼이제 해가 지고 있다..

멀리 보이는 황혼이 아름답지 않는가?  대기의 온도 차이에 의해

만들어 내는 빛...우리는 그 빛의 아름다움에 반해

많은 세월동안 꿈을 꾸고 있다..

 

 

 

 

 

 

▼지는  해를 바라 보면서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마도 희망을 담고 있지 않나 싶다.

 

 

 

 

 

 

▼사람의 마음은 똑같은가 보다.

역에서 바라보는 황혼의 멋진 모습에 도취하는 것을 보니... 

 

 

 

 

 

 

 

 

 

 

 

 

▼많은 세월동안 북천면의 어르신들,,그리고 아이들의

머리를 다듬어 준 시골의 이용원.감나무에는 감이 주렁주렁...노랗게 익어가고 있다.

 

 

 

 

 

 

이병주 문학관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231번지/이명골길 14-28

문의전화:055-882-2354

나림 이병주 작가소개

이병주 선생은 경남 하동에 출생하여 일본 메이지대학 전문부 문예과를 졸업했다고 하며

1944년 학병으로 동원되었으며 진주 농과대학과 헤인대학 교수를 지냈고

부산 국제신보 주필겸 편집장을 지냈으며 1961년 5.16 필화사건으로 복역하다

2년7개월 후에 출감 이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강의했다고 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이병주 문학관 홈페이지 참조 하시길 바람.

 

 

 

 

 

 

 

 

 

 

 

 

 

▼문학관 앞의 다랭이 논에 온통 코스모스를 심어 놓았다..

농사 지을 수 있는 땅을 일부러 코스모스를 심어서 볼거리를 제공했다면 죄악이다.

버려진 땅이라면 몰라도...

아마도 고령화로 농촌의 버려진 땅에 아름다움을 심어 꽃피웠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문학관 위에 펼쳐지는 땅과 하늘의 멋진 모습.

 

 

 

 

 

 

▼펜의 위대함.

 

 

 

 

 

 

▼문학관에 설치되어 돌고 있는 물레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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