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2025년5월5일 오후
누구와:가족과 함께
여행목적:고창읍성 걷기와 학원농장 청보리밭 탐방을 통한 힐링
오늘은 날씨가 꾸물꾸물 비가 올 것 같다.기상청 예보도 많은 비는 아니지만 비가 내린다고 외출 시 우산을 준비하라는 예보를 하는 것을 보니 비가 올 것 같다.고속도로 곡성부분을 달리다 보니 한 방울씩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한다.어쩧든 출발을 했으니 모처럼 콧바람을 쐬야 하지 않겠는가.
대한민국 최초로 농업이 관광테마로 떠오른 고창 학원농장..보리밭이 푸른 초원을 연상시킨다.봄에는 보리밭과 유채꽃으로, 여름에는 해바라기로, 가을에는 메밀꽃으로 여행객을 불러 들이는 학원농장.이 농장으로 인하여 농촌테마관광이 발달하고 있으며 고창읍성,선운사등 주변 여행지와 함께 고창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고창읍성을 걷는 여행객들..비가 오지 않아서 걷기에 좋은 날씨다.시원한 봄 바람이 가슴을 적시며 지나 간다.고창 방문을 계절별로 몇 회씩 방문했지만 읍성을 걸어보기는 처음이다.참 소나무가 많기도 하지만 품위가 있어 보이는 명품 소나무이다.
혼자가 아니라 항상 함께하는 사람이 있으니 좋다.때론 친구가 되어 주기도 하고 때론 비바람 불때 우산이 되어 주기도 하는 모녀지간..
고창읍성을 걷다보니 맹종죽 대나무 숲길이 나온다.
성벽 외곽의 철쭉이 참으로 이쁜 성인데 이미 꽃은 지고 없다.그래도 하얀 철쭉은 꽃을 피우고 있다.
축제기간으로 인하여 고속도로 톨게이트부터 정체현상이 발생한다.학원농장 입구는 차량이 꼼착도 하지 않아서 청농원 가는 길로 돌아서 가니 쉽게 접근할 수가 있다.
초원같은 보리밭.
어릴적에는 마을 논.밭이 보리밭이었는데 지금과 같은 감성을 느끼지 못한 것은 시대적인 것도 있지만 너무나 과해도 그것이 일상이 되어서 그리고 농사로 인한 고생이라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보리밭 사잇길을 걷는 탐방객들..
비가 내리는 관계로 우산을 쓰니 보리밭 풍경이 더욱 멋지다.
다양한 컬러의 우산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포토존..
모두 똑같은 사진일 듯 싶다.인물과 포즈만 다를 뿐.사진은 자신만의 특징이 있어야 되지 않나 싶다.연출되지 않는 엉뚱한 모습이 때로는 멋진 사진이 되기도 한다.
바다와 어우러진 고흥 작약꽃 밭 (0) | 2025.05.11 |
---|---|
일림산 분홍 꽃으로 물들다 (0) | 2025.05.08 |
설날 연휴 남해 여행 이야기 (0) | 2025.01.30 |
설 전날 하동,구례 드라이브 (0) | 2025.01.28 |
여수 소뎅이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선진지 견학 (1) | 2024.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