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한국의 허강작가의 "만천명월(萬千明月)이라는 작품으로
현대 도시의 밤은 휘황한 인공조명으로 불야성을 이룬다.
가로등과 질주하는 자동차 램프, 총천연색의 광고 조명으로 인해 밤은 낮보다 더 눈이 피로하다.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밤이건 낮이건 하늘을 쳐다볼 여유조차 없다. 현대인들은 은은한 달빛의 ‘서정’을 잊은 지 오래다. 이
러한 작업의 연장선에서 이번에는 ‘움직이는 달’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나는 이 작업을 통해 현대인들이 잊고 있는 달의 서정성을 환기시키고자 한다.
순천의 자연 속에서 달과 쪽배를 통해, 또 풍경의 가변성과 물의 흐름에 따라 유동하는 현장 설치 등 실험적 작업으로
훼손된 자연과 변치 않는 달의 이미지를 환기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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