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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 남겨진 옛 시인들의 흔적...

쉬엄쉬엄 여행 스캐치

by 춤추는 파랑새 2012. 5. 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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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도림사 계곡은 동악산 남쪽 골짜기를 흘려 내리는 물줄기로

월봉계곡으로 불린다.9개의 넓은 바위에 선현들의 글귀가

새겨져 있어 풍류와 사상을 엿볼수 있다.

 

 

 

                                                     단심송(丹心松):단심대 옆에 심어져 있으며 단심대와  어우러진 모습이 지나가는 이의 발길을 잡는다.

 

 

 

 

 

 

곡성 도림사 앞을 흐르는 계곡에 옛 시인들의 흔적이 ...

그런데 한시를 이해 못하는 이 아둔한 사람은 어찌할꼬..

그래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은 기분..

계곡 넓게 깔린 바위에 앉아서 풍류를 즐기는 시인들의 기분만큼은?

 

여기에도 흔적이...바위에 새겨진 한자..대단한 내공을 지닌 시인들..탄지신공으로 글자글자 하나하나를 바위에 쓰다니 감탄스럽다.

 

 

 

 

 

 

여름철 물이 많이 흐르면 정말 멋지게 바위를 썰매 삼아서 타고 내려 올텐데  아쉽다.    

               

 

 

 

 

 

                                                                                            와~~~~선명한 글씨. 그래도 이해를 못하니 내 무지함을 탓하다.

 

 

 

 

 

 

 

 

 

 

 

 

 

 

 

 

 

 

 바위에 앉아 글을 읽고 있는 신세대 선비...참 요즈음은 구경하기가 힘든 풍경이지요.

 학창시절 나무 그늘에 앉아서 책 읽던 생각이 난다.  

 

 

 

 

 

 

    저 넓은 바위에 앉아 너랑 나랑 물장난 치면서 알콩달콩 사랑싸움 한번 해볼꺼나..

여름엔 엄청난 피서객들로 하여금 사랑을 받는 도림사 계곡..

여름이 기대가 되는 풍경이다.

 

 

 

 

 

 

 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젊은 부부와 아이들.맑은 물을 쳐다 보면서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쳐 주고 있는 모습..

 

 

 

 

 

 

 

 

 

 

 

 

저 바위를 침대삼아,새소리 물소리 스님들의 목탁소리를

자장가 삼아서 낮잠이나 즐기면 좋다는 생각이다.

명당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들어가는 입구에 오토 캠핑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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