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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국 10대 구형왕릉과 영정을 모시는 덕양전

쉬엄쉬엄 여행 스캐치

by 춤추는 파랑새 2012. 6. 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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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자:2012년5월31일 오후

가락국 10대 구형왕릉으로 전해지는 특이한 석조물이며 동쪽을 내려오는 경사면 피라밋 모양으로 돌을 쌓아 올렸습니다.

위로 올라 갈수록 면적을 줄여가며 모나게 일곱단을 쌓아 올렸는데 전체 높이는 7.1미터이며 각 단 앞부분의 양쪽에는

 모서리가 분명하지만 뒤쪽은 경사면에 돌을 쌓아 모서리가 없습니다.

네번째 단에는 가로 40㎝,세로 40cm,깊이 68cm의 감실과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감실은 신주를 모시거나 등잔을 두기 위해 설치하지만 여기에서 무슨 용도로 사용했는지 알수가 없다고 합니다.

 

 

 

 

 

 

 

홍살문

 

 

 

 

 

문무인석(文武人石)이 양쪽에 설치되어 있는 모습

 

 

 

 

 

 

왕릉 안에서 본 왕릉의 출입문

 

 

 

 

 

 

 왕릉 앞에는 가락국양왕릉이라 새겨진 비석이 있고 돌담으로 주위를 둘렀으며  문무인석,석수,상석,장명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근래에 설치하였다고 하며 전구형왕릉라는 확증은 없고 그렇게 전해진다고 합니다.

신동국여지승람에는 아래쪽에 있는 암자부근에 왕산사(王山寺)가  있었다고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지역의 전승에는 200년전에 왕산사사 활,칼등과 함께 왕등에 대한 기록도 나왔다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호능각

 

 

 

 

 

 

 

 두개의 돌다리를 설치하여 산의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을 흘러가게 하였으며 출입구를 지키고 있는 석수는

사자 암수 한쌍으로 설치되어 있고 또한 홍살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형왕릉의 아래부분에 있는 암자 왕림사.

아무도 반겨주지를 않아도 까치만 내마음 알고 까악까악 하네요.

 

 

 

 

 

 

 

 

 

 

 

덕양전: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50호

이 전각은  가락국의 마지막 왕 구형왕과 그 왕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받드는 곳.구형왕은 532년에

신라 법흥왕에게 나라를 선양한 후 이 곳 왕산 수정궁으로 옮겨 살다가 5년 후에 돌아 가셨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향화(香火)를 계속 받들었으며 ,이후 전화(戰禍)로 중단된 것을  1798년 심릉 후 능 아래에

능침을 지으면서 다시 향례를 올리게 되었으며 지금의 건물은 1991년 문화재 정화사업으로 중건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경내에는 홍살문,영정각,안향각,정숙당,추모재등의 건축물과 연못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을 꼭 닫아 놓아서 홍살문이 있는 덕양전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여 연못은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담너머로 살짝 꿍 찰칵.찰칵~~

 

 

 

 

 

 

 

 

 

 

 

 

 

한쪽 문을 열어 놓은 처소

 

 

 

 

 

 

 

 

 

 

 

 

 

 

덕양전 옆 논두렁에 피어 있는 관상용 양귀비...넘 이뻐서 한 컷..

 

 

 

 

 

 

 

 

 

 

 

양귀비도 세월앞에 어쩔수 없이 세월이 흐름에 세상과 이별을 했으니.. 그 세월을 누가 이길 것이요..

양귀비꽃 또한 계절이 바뀜에 지고 있으니.

지는 꽃을 어찌 피울 것인가..내년을 기약하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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