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두 부부의 집념으로 조성된 남국의 파라다이스 외도

쉬엄쉬엄 여행 스캐치

by 춤추는 파랑새 2013. 1. 27. 00:10

본문

 

 

 

 

외도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 109번지

내가 외도의 뉴스를 접한지가 1987년쯤때인가 ,  낚시를 좋아하던 고 이창호 회장이

아무 쓸모 없는 섬을 매입하여 개발하는 기사였습니다.

내 기억으로는 태풍을 피해 섬에서 잠시 있던 중 그곳에 살고 있던 주민들이 오래된 동백나무로

땔감을 하는 것을 보고  너무나 안타까워 6가구정도의 집과 섬을 통째로 매입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그때 당시는 지금의 최호숙 대표께서는 교사를 하고 있을 때였지 않나 싶습니다.

고 이창호 회장께서 원단사업으로 벌어 들인 자금을 외도에 올인하고 있다는 내용이였고

부인께서 교사를 하지 않았으면 생계를 꾸러가기 힘들정도로 고 이창호 회장께서 외도 가꾸기에

온갖 정성을 다하고 있다는 기사였습니다.또한 해외에서 여러가지 희귀식물을 구입해 들어오다

공항 출입국관리소에서 오해를 받는 적도 있었다는...

일반인에게 개방하면 제일 먼저 가보고 싶었던 곳..

하지만 1995년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했는데도  가보지 못했던 곳..

많은 세월이 흘려,그 곳 외도를 드디어 봄이 아닌 겨울에 가보았습니다.

원래는 여행계획에 겨울철이라 외도는 없었으나 아침저녁 식사를 한 조그마한 식당 여사장님께서 겨울철에도 여행객이 많고

아주 좋다고 적극 추천하여, 해금강을 관광 후 두 부부의 집념으로 일구어낸 바다위의 조경식물원인 외도 해상공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봄에 오면 너무 많은 사람으로 북적거리겠지만 겨울철이라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그렇다 해서 너무 썰렁하지도 않은 적당히...그래서 좋았습니다.

 

 

 

 

 

 

 

▼배에서 내린 후 첫번째 출입구인 정문

 

 

 

 

 

 

▼입구부터 또 다른 나라에 여행을 온 것처럼 나무와 식물들이 아열대성 식물로 가득합니다

아열대 지방으로 여행을 여행을 온 듯한 착각..

 

 

 

 

 

 

▼하늘과 바다도 푸르고 맑지만  잘 정돈된 오솔길을 따라서 걸으니

무거웠던 몸도 한결 가볍고 마음도 평온합니다.

정말 식당 여사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아울려 식당은 조그마해도 식사 잘 했다고..

화장실 가는길도  멋지지 않습니까?

 

 

 

 

 

 

 

 

 

 

 

▼나무가  동화에 나온 아랍의 요술성처럼 신기하고 아름답습니다.

 

 

 

 

 

 

 

 

 

 

 

▼하늘을 향하여..하나 둘..쭈욱~~쭈욱

 

 

 

 

 

 

▼여기를 걸어 보면서 생각해봅니다.

아주 쓸모없는 척박한 땅을 오늘의 외도 해상공원으로 만들기 까지 수십년동안 얼마나 많은 피땀을 흘렸을지...

상상이 되지를 않습니다.

미치도록 섬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으면 도저히 이루지 못할..정말 두 부부에게 한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비너스 가든

원래 초등학교 분교 운동장이 있던 자리,버킹검의 후정을 모티브로

최호숙 사장이 직접 구상, 설계한 비너스 대표가든은 외도해상농원의 대표적인 장소로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사랑을 받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여자 친구 사진도 찍어주고..

하나~둘~ 셋

 

 

 

 

 

 

▼외도해상농원은 거제도에 인접해 있는 60여개 섬 중의 하나로 거제도와 4km정도 떨어져 있으며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여 강우량이 많아서 여러가지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이

자라기 쉽고 푸르고 맑은 바다에 둘러 쌓여 있는데다가 거제도,해금강,홍도,대마도등도 관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서 발췌)

 

 

 

 

 

 

 

 

 

 

 

 

 

 

 

 

 

외도는 전면적이 43,863평으로 멀리서 보기에는 하나의 섬같이 보이지만

동도와 서도로 나누어져 있으며 서도에 약 만여평 가량의 식물원과 편의시설의 조성되어 있으며

동도는 현재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발췌)

 

 

 

 

 

 

 

▼포토존 ..사진 한장 찍고 가시길~~

 

 

 

  

 

 

▼자연상태로 보존되어 있는 동도와 이름이 없는 바위와 그리고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는 크고 작은 배들..

누군가 이름을 붙여주면 이름이 있는 바위가 될텐데..

 

 

 

 

 

 

▼동백꽃이 피어 있는 동백나무 오솔길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게 걸으니 꽃도 활짝 웃습니다.

사랑이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라 했던가요.

서로 듬뿍듬뿍 주고 가시길..

 

 

 

 

 

 

 

 

 

 

 

 

 

 

 

 

▼아이도 엄마,아빠 손을 잡고 겨울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쫄랑 쫄랑~~

 

 

 

 

 

 

 

 

 

 

 

 

 

 

 

 

 

 

 

 

 

 

 

 

 

 

 

 

 

 

 

▼외도의 선착장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