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는 날..순천 동천의 생태학습공원에서

정원의 도시 순천

by 춤추는 파랑새 2012. 6. 15. 18:26

본문

 

순천의 동천..

동천은 서면 청소리(淸所里)에서 시작해 순천 동부지역을 관통하며 남쪽으로 흐르면서

중간에 석현천(石峴川)과 옥천(沃川)과 합류하고,

하류에서 이사천(伊沙川)과 합해져 순천만(順天灣)으로 흘러나가는 지방 2급 하천이다.

길이는 24.28km, 유역면적은 371km2이고 폭은 상류 60~80m · 중류 100~150m · 하류 300~500m에 이른다.

동천에는 잉어 · 송사리 · 농어 등 6목 10과 28종의 어류가 서식하며, 동천이 이사천과 만나는 대대포구에서부터

순천만 갯벌 앞부분까지는 갈대군락이 펼쳐져 있다. 순천은 예로부터 ‘삼산이수 (三山二水’)의 고장이라 일컬어진다.

삼산三山이란 용당동에 있는 삼산 혹은 인제산 · 봉화산 · 황산 등 세 산을 말하고,

이수(二水)란 바로 동천과 옥천을 가리키는 것으로,

동천은 순천을 상징하는 대표 하천이라 할 수 있다. 동천을 따라 순천만까지 이어지는

12km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비롯해 면적 1만 7,000m2의 동외동 생태수변공원과 면적 6만 5,000m2의

서면강청수변공원이 조성돼 있다. 동천 주변 둔치의 유휴지 20만m2에는 메밀과 해바라기 ·

유채와 사료작물을 혼합해 파종해 철 따라 다채롭게 개화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곳에서 생산된 부산물은 조사료 가공시설에 전량 공급해 가공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동천 주변에는 그밖에도 보도와 체력단련지구 및 화장실 · 징검다리 · 분수 등이 설치되었고,

주변 시설물에 벽화를 그려 아름답게 꾸며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하천으로 유입되는 생활오수를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등의 수질정화사업과 어류 방류 등을 통해

하천의 생태환경도 원래대로 복원되고 있다.

(순천시 홈페이지)

 

오늘 이야기할 공간은 순천시 동천중에서도 구 헬기착륙장으로 사용했던 공간을 순천시가

생태학습공간으로 가꾸어 놓은 곳이다.

생태학습장과 행사를 할 수 있는 무대가 설치되어 있다.

겨울철에는 정말 썰렁한데  오늘 와 보니 정말 생태도시 순천이라는 느낌이 든다..

정말 모처럼 비가 내린다.얼마만의 빗방울인가...더 내렸으면 한다..

대지가 목말라 시커멓게 타 들어가고 있으니 농민들의 마음은 타버린 재가 되어 버렸다.

흙속에 감춰진 싹틀도 .. 갈라진 논바닥,,그리고 물을 갈망하는 모든 생명체가..

반가워 호호하하 ..

 

 

 

 

 

 

동천에는 많은 갈대들이 자라고 있어 흘려가는 물을 정화시키는

역활까지 담당하고 있으니..꿩먹고 알먹고 식이다..

갈대 및 수초는 정화작용 역활을 해서 좋고 보는 사람은 마음이 풍요로워 지니 행복하고..

그래서 옛부터 순천에는 미인들이 많은가 보다..

그런데 요즈음은 미인도 인구수에 비례하니..서울이 제일 많고..그 다음은 광역시이겠지요.

바보같은 질문은 왜???

 

 

 

 

 

 

순천시 구도심을 흐르는 동천..

대한민국의 생태도시 답게 하천을 흐르는 물이 맑아서 상류 ,하류 쪽에선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도심을 흐르는 하천에서 낚시할 수 있는 하천이 얼마나 될지..

 

 

 

 

 

 

 

 

 

 

 

 

 

 

 

 

 

 

 

 

 

 

 

 

동천의 양변에 조성된 길을 따라서 자전거 타는 아저씨 모습..

 

 

 

 

 

 

 

 

 

 

 

 

 

 

 

 

 

 

쬐끔한 인공폭포..그래도 보기에는 좋다.공간이 좁으니..거기에 어울리게.

 

 

 

 

 

 

 

 

 

 

 

 

 

 

 

 

 

 

 

 

 

 

 

 

 

 

 

 

 

 

 

 

 

 

 

 

 

 

 

 

 

 

 

 

 

 

 

 

공원에 꽃이 빠지면 재미가 없다...

 

 

 

 

 

내가 서 있는 반대편에서도 비가 오는데도 모처럼 오는 비를 맞으면서 워킹하고 있는 두 여인의 모습

카메라 렌즈의 팔이 짦아서 더 이상 잡아 당기지 못한 아쉬움..

 

 

 

 

다음 기회에 동천에 대하여 추가적으로 더 소개하고자 합니다..

혹 순천만,여수 박람회를 여행하고 순천 역 부분의 숙박업소에서 주무실 분들은 저녁 식사 후

동천을 걸으면서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순천 서면에서 순천만까지 이어지는 동천은 거니는 동안 여러분에게

수많은 것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특히 4월 벗꽃이 필무렵에는 동천에 핀 벗꽃으로 인하여  환상적인 아름다운 밤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