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잠비아 작가가 신세계 건설을 위한 자연으로 부터 탈주라는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의 습지센터 건너편에 2016년에 설치한 작품이다.겨울에는 인간의 형상만 보였는데
6월이 되니 능소화와 인간이 공존하는 모습이 새롭게 다가온다.
잠비아는 세계 어느 곳보다 자연이 그대로 살아 있는 곳이 많으며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그러나 이상하게 잠비아는 항상 외국인의 원조에 의존한다.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모든 사람들이 기대하는 신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잠비아가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나무로부터 돌출해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시도에서의 실패를 상징한다.
▼ 능소화가 피기 전 5월의 모습..
삶의 풍요로운 혜택인기? 약간 통통해지고 상처도 치유되고 피부도 뽀사시 한 모습 ㅎㅎ
▼ 겨울철 작품의 모습..상처도 있고 약간 마르고 웬지 고난의 길을 걷고 난 후의 인간의 모습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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