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4월25일~26일
1박2일로 모처럼 시간을 내어 2015년에 다녀 온 신안 증도의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하루 밤을 보내고 왔다.
밤에는 적막함에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고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면 파도소리에 기분이 상쾌하다.
창밖에서 들러오는 이름 모를 새소리에 잠시 귀를 기울이다 다시 눈을 감고 늦잠에 취해본다.
건축한지 오래 되어서 내부 시설들은 세월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대한민국 리조트의 특징:좀처럼 내부 리모델링을 하지 않는다.
참고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물건들이 일반 시중보다 훨 비싸니 오실때에는 시중에서 사오는 것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해수테라피는 사우나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예약이나 신청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엄청난 인내를 필요하다.
숙박을 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조식은 깔끔 괜찮은 느낌..
주중에는 짱뚱어탕,우거지국,황태국 세가지 음식 중 선택,저희들은 황태국을 주문했는데 정말 시원하고 좋았다.
▼ 우전해수욕장을 관망할 수 있는 썬셋빌라 2층
▼ 썬셋빌라 26평형C타입.
숙소 내부는 화장실,거실,침대룸(더블),피로를 씻어주는 욕실,주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문이 방음이 되지 않아 지나가는 사람들의 음성이 종종 들린다.
▼ 바다를 관망할 수 있는 커플욕조
▼ 티비를 보면서 쉴 수 있는 거실...참고로 티비는 32인치 정도
▼ 주방에 전기밥 솥이 보이지 않으니 무슨 이유인지?
별도의 식탁은 없다.
▼ 스카이빌라동
▼ 썬셋빌라동
▼ 롱비치빌라
▼ 비치프론트 빌라
▼ 우전해수욕장
▼ 우전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노을..벅차오르는 감동과 함께 밀려오는 먹먹함은..
아직도 마음을 비우지 못한 탓일까? 그래도 행복은 가슴에 자리 잡는다.
▼ 증도의 봄은 이제 시작인 것 같다.유채꽃이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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