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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행하고 싶은 운남성 여행 (2014년2월 여행일기)

쉬엄쉬엄 여행 스캐치

by 춤추는 파랑새 2024. 1. 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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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설산 해넘이

 
1일차:인천공항에서 중국여행동호회 정규호 대표 미팅 후 출국수속~중경행 국제선 비행기 탑승~중경공항 도착 후 식사~쿤밍행 국내선 비행기 탑승~쿤밍도착~짬나는 시간에 취호공원 관람~저녁식사~월마트장보기~취침
2일차:기상~식사~대석림 이동~대석림,
소석림 관람~점심식사~대리이동,대리
이동하는 길의 밖의 창밖에는 유채꽃이 만개하었고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풍경이다.
(대리는 대리석을 많이 생산하는 곳이며 옥을 미얀마에서 수입 후 가공하는 산업이 발전하였으며 대리는 몽골에 망하기 전까지 가장부흥한 왕조였다.히말라야산의 입구인 창산과 수허호가 있어 군사전략적인 요충지로 외세의 침입이 어려웠다)
대리백족자치주,하관은 행정중심도시이고 대리시는 80%이상이 백족.대리시의 기차역 버스역이 있는 하관시 대리시의 호텔투숙 고성야경구경~발마사지~취침

3일차-기상후 10분거리에 있는 창산 엘리베이터 탑승역 도착~창산구경~
점심식사~얼라이호수~대리고성구경~여강이동~여강고성구경~취침
창산에서 바라보는 얼라이 호수 풍경이 장관이다.그리고 창산에는 잣나무가 많다

4일차~
여강에서 장강제일만을 지나 호도협 도착~점심식사~말트래킹시작(28밴드) 약 1시간 소요.28밴드에서 차마객잔까지 트래킹(1시간20분)
차마객잔에서 투숙,하필이면 가는날이 정전이다.비상발전기 가동하여 온수 및 전기장판 난방공급,저녁식사는 오골계,김치,고추장도 나온다.이 정도면 진수성찬이다.해가 질때 눈앞에 보이는 옥룡설산 주봉은 노을빛에 붉게 물들면서 아름답게 빛난다.차음 연애할때처럼 설레임에 가슴이 쿵쿵거린다.찬란하다.

5일차
차마객잔에서 중도객잔까지 1시간 트래킹~중도객잔에서 관음폭포~티나객잔 약1시간20분 트래킹~점심식사 후 중도협 구경(약2시간)~전용차량으로 상글리아로 이동(운전기사 티벳인 아부, 인사는 쟈 시뜰리에) 평균고도 3000미터,약간의 머리 아픔과 가슴이 답답함을 느낀다.
차마객잔에서의 하루밤은 내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살아 가면서 그리움으로 남을것이다.옥룡설산과 하바설산의 사이에 위치한 호도협위에 펼쳐진 별들..곧 별들이 머리위로 쏟아질 것만 같은 밤 하늘이다.하바설산 능선을 따라 바라보는 옥룡설산 장엄하고 신비한 풍경이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6일차
샹글리아 (마음의 해와 달이라는 뜻을 가진,서양인들의 동경의 대상이었던 곳,하지만 상상속의 도시)의 송찬림사(불교사찰이 아닌 티벳사람들의 공동체) 관람~~납파해는 우기철에는 바닥 전체가 물로 채워진다고 한다.하지만 지금은 겨울철이라 마른 잔디의 넒은 초원으로 보일 뿐이다.말이 뛰어 다니고 돼지들과 야크가 넓은 납파해에서 여유롭게 놀고 있는 모습을 이곳이 아니면 보기가 힘들 듯 하다.

7일차
샹글리아 호텔 조식 후 대리이동

운남성 여행은 대체적으로
쿤밍 시내지역관광~석림,구향동굴
시솽반나 지역~미얀마와 라오스에 인접한 남부지역은 별도 코스.
☆쿤밍~따리~리장(여강)~샹그릴라~더친~옌징은 연결되는 하나의 코스
-곤명에서 대리행은 비행기도 있지만 버스를 타고 대리를 가야 각 지방의 특색을 살필수가 있다.조금 비싸도 시간절약을 위해 반드시 좋은 버스를 타라고 한다.대리행 고속버스 종점은 5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샤관(하관)에 도착하면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다시 대리까지 시내버스를 갈아타야 한다고 한다.하관은 대리시의 시청소재지정도로 생각하면 됨.하관에서 대리까지 시내버스 소요시간은 약 20~30분 소요.

하얀 불탑 쵸르텐에 룽다가 걸려 있다.룽다의 다섯가지 색은 하늘-청,구름-백,불-홍,물-녹,땅-노랑을 나타내며 걸려 있는 색도 하늘에서 시작~마지막 땅으로 되어 있다.티벳사람들은 룽다의 화려한 색이 죽은자의 영혼을 하늘로 인도한다고 믿는다.영혼은 룽다를 끊임없이 흔드는 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다고 믿고 있다
 
10년만의 윈난성 2월이 그리워지는 하루..
다시 한번 걸어보고 싶은 윈난의  옛고성의 길과   하바설산과 옥룡설산 사이의 협곡인 호랑이가 뛰어 넘었다하여
호도협이라 불리는 계곡의 우렁찬 물소리와 28밴드가 있고 하마설산의 중간쯤인 차마고도를 걸으면서 가슴이 시리도록 먹먹했던 그 길을 다시 걷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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