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2월8일 오전11시경...
여름에 가보지 못했던 부산의 이기대에 들러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와 해운대, 동백섬 주변으로 펼쳐진 하늘을 찌를 듯한 고층건물들..
또한 바다위로 길게 늘어진 광안대교~~..
그리고 해운대에서 오륙도까지 연결되는 해안 갈맷길을 걷지는 못했지만 나름의 해안도로를
달구지 타고 달리면서 길가의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해안을 보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니~~마다할 수 있겠는가?
그렇게 해서라도 주변의 풍경을 담을 수 밖에 ..
▼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갯비렁 끝에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세월을 낚는 사람들의 모습도 종종 보인다.쾌나 고기가 잘 잡히는지 낚시꾼들이
눈에 자주 띄는 모습니다.
▼갈맷길(제2코스)을 거닐다 피곤하고 배고프다 싶으면
일행들과 넓적한 갯비렁에 짐을 풀고 식사를 하면서 배고픔을 달래고 서로 이야기도 나누면서
웃어보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파도와 함께 날려 버리시길~~~
그리고 쓰레기는 가방에 담아서 꼭 가져 가시길 바랍니다.
▼부산의 명물이 되어 버린 고층 건물들..어디까지 올라갈 지 ~~
이기대에서 바라보고 찍은 사진 ..바다에서 염분이 올라 온 것인지..사진이 별루~~ㅎㅎ
▼이기대 유래
이기대의 이름은 동래영지에 나타난다고 한다.동래영지는
조선시대 좌수영의 역사와 지리를 소상히 소개하고 있으며 좌수사로 있던 이형하가
종전의 기록을 토대로 보충 수집하여 기록한 책이라고 한다.
이 동래영지 중 신천을 밝힌 부분에 이기대라고 적고 "좌수영에서
남쪽으로 15리에 있다.위에 두 기생의 무덤이 있어서 그리 말한다"고 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향토사학자 최한복의 말로는 임진왜란때 왜군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는 경치 좋은 이곳에서 축하잔치를 열었는데 수영의 기녀 두 사람이 잔치에 참가했다가
왜장에게 술을 권하고 술취한 왜장과 함께 물에 빠져 죽었다는 것이다.
그 두 기생이 이곳에 묻혀 있어서 이기대라고 한다고 하나 그에 대한 자세한 것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다음 백과사전)
▼오륙도 입구에 있는 아파트 전망는 끝내 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륙도와 웬지 어울리지 않는 그림이 된 것 같은~~~~
▼오륙도...
오륙도는 육지에서부터 차례대로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 등
여섯 개의 섬이 나란히 놓여있으며
이중 방패섬과 솔섬은 썰물 때가 되면 1개의 섬으로 보이는데, 이는 방패섬과 솔섬의
밑부분이 서로 붙어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이렇게 하나로 될 때는 ‘우삭도’라 부른다.
이런 이유로 섬이 다섯 개로 보이기도 하고 여섯 개로 보이기도 해서
사람들은 ‘오륙도’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다음백과사전)
그런데 섬이 겹쳐서 있어서 그런지 2개로만 보이니..어찌할까요? 눈이 2개라서 그런지~~
▼오륙도 스카이 워크
역시 이 구조물도 마음에 들지 않는 구조물..왜 이곳에 스카이워크가 필요한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걸어 보았더니 아찔하다는 실감도 나지 않고..
어쩧든 가시면 한번 걸어 보시길 바랍니다.
걸으실 땐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 신발의 덮개도 착용하시고 ...
▼스카이 워크의 투명유리 아래로 보이는 갯비렁..신발 덮개 보이시지요?
여자들이 자주 싣는 버선하고 똑같으며 미끄러지지 말라고 착용하는 것이니 필히 착용한 후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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