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16일 첫날
지루함과 변화없는 일상 속에서 중여동이라는 카페를 통하여 홀로 내생에 첫 운남성 여행이다.
이번 운남여행은 2월16일으로 시작으로 2월23일 귀국 7박8일간의 여행일정이다.
2월 15일 순천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리무진 버스를 24:00에 탑승하여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2월16일 04:15분.여행지기와 미팅시간은 06시30분 아직도 2시간 30분이 남았다.
하지만 마땅이 편하게 쉴 곳이 없다.지하1층의 스파온에어도 락커가 가득하여 더 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할 수 없이 출국장인 3층으로 올라와 여행지기와 미팅 할 M카운터 부분으로 와서 벤치에 걸터 앉아 잠시 눈을 붙였다.
잠자리에 엄청 예민해서 공항 대기실에서 편하게 잠을 잘 수가 없다.
4시간 넘게 차를 타고 오면서 잠을 자지 못하여 피로가 몰려 온다.
06:30분 정확히 여행지기께서 나타 나셨다.인사를 하고 잠시 쉬고 있노라니 여행을 신청하신 분들이 여기저기에서 한분 두분 모여들기 시작한다.
수화물을 붙이고 출국장으로 향한다.
잠시 면세점을 둘러 본 후 우리가 타고 갈 아시아나 OZ353비행기에 08:10 탑승 시작하여 08:30분 이륙..중경(충칭) 국제공항에 11:50분 도착하였다.
중경국제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국내선 출국장으로 이동하여 수화물을 붙이고 탑승수속을 마친 후
2층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그리고 탑승하여 오후 늦게 곤명에 도착하였다.
드디어 운남성의 여행 시작이다.곤명에 도착한 시간은 어둠이 깔리기 시작할 무렵이다.
그럼 첫 여행지인 곤명(쿤밍)의 도심공원인 취호공원을 둘러 보고자 한다.
▼ 취호공원에서 바라다 본 곤명의 도심
▼ 취호공원 입구에서 안내자의 설명을 듣고 있는 함께 하신 최고로 멋진 사람들.
대부분 50대 이상의 중년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을 하였다.
취호공원은 나봉산(螺峰山) 아래의 운남대학 정문 맞은 편에 위치해 있으며
비록 면적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 늘어진 버드나무와 푸른 호수물이 주요 특색을 이루기 때문에
1900년 초기에 "취호"가 정식명칭이 되었다 한다.원래는 하나의 만(灣)이었는데, 점차 수위(水位)가 내려가면서 나중에 푸른 호수가 되었다 한다.
취호는 크게 5곳의 풍경구로 나뉘며 호심도(湖心島)는 호심정(湖心亭)과 관어루(觀魚樓) 등
청대 건축물이 주를 이루고, 동남쪽은 수월헌(水月軒)과 금어도(金魚島),
동북쪽은 죽림도(竹林島)와 구룡연못(九龍池), 남쪽은 호로도(葫瀘島)와 구곡교(九曲橋), 서쪽은 해심정(海心亭)이 있다고 한다.
(다음 해외여행 정보에서 발췌)
▼ 취호공원 앞의 도로에 걸린 홍등 아직도 춘절의 분위기가 남아 있다.
▼ 취호공원에는 벌써 봄이 오고 있다.수양버들이 파란 싹을 키우며 늘어지고 있다.
▼ 시민들이 물놀이 할 수 있는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서쪽으로 해가 지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 무슨 행사인지 잘 모르겠으나 여기저기 삼삼오오 모여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참으로 자유스러운 모습이다.
아마도 춘절이 끝난 후 자신들이 가져온 물건들을 가운데에 두고 선물 교환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전통 풍습일 것 같다.
알수가 없으니 궁금중으로 남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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