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9월20일 추석 뒷날...
인천에서 아주 오랜만에 추석명절,친정에 내려온 동생 식구들의 요청에 의해 우리가족이 오동도 나들이에 나섰다.
30분 거리에 있으면서도 특별한 기회가 되어야 들러 보는 오동도...
여러번 방문이 있었지만 잠시 둘러보고 가곤 했는데 오늘은 좀 색다른 멋으로 다가온다.
몇년전 올때는 자연적으로 조성된 탐방로 였지만 작년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탐방로를 새롭게 조성한 모습이다.
▼오동도 입구에 있는 MVL 호텔...
추석연휴을 맞아 많은 여행객들이 순천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오동도,여수해양엑스포 박람회장에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을 둘러보고 밤에는 빅오쇼를 관람하기 위하여 여수를 많이 찾은 듯 하다.
일부 언론에서는 순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순천정원박람회장을 찾는 여행객 수보다
여수를 찾는 사람이 더 많았다고 한다.
▼오동도에서 바라 본 여수 앞 바다와 남해쪽 풍경.
▼오동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여름에 많이 이용하는 모터보트를 탈 수 있는 선착장..
이곳과 오동도안의 선착장 한곳을 포함하여 두곳이 영업을 하고 있다.
한번쯤 타 보는 것도 아주 신날 듯...
▼자전거를 타고 오동도를 갔다 나오는 가족들..
▼오동도 내부에 있는 편의시설..주로 식당과 횟집
▼산책로.
연휴을 맞아 우리처럼 가족과 함께..또는 모녀간...
▼탐방로 주변 동백나무 아래에 피어 있는 꽃무릇이 가을 빛을
받아서 붉게 빛나고 있다.스님이 어느 여인을 짝사랑 한 것처럼...슬프게 피어 있다.꽃대와 꽃만...
▼오동도
여수시 동남단에 조성된 신항(新港)에서 약 1㎞ 떨어져 있다.
1935년에 준공된 연장 1,213m(동쪽 445m, 서쪽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멀리서 볼 때 마치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하여
오동도라 했다고 한다. 또한 신이대나무(시누대라고도 함)가 섬 전체에 자생하여 죽도라고도 부른다.
섬 전체가 높이 100m 내외의 완만한 구릉지를 이룬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소라바위·병풍바위·지붕바위·코끼리바위·용굴 등으로 불리는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온난하고 비가 많은 지역으로 다양한 난대성 식물이 자생한다.
동백나무·신이대나무·후박나무·예덕나무·광나무·돈나무 등 총 193종의 수목이 자란다.
해삼·멍게·소라·성게·전복 등과 도미·민어 등이 잡힌다. 이 섬은 임진왜란 당시 수군 연병장으로 이용되었으며,
당시 이순신 장군이 신이대나무로 화살을 만들어 10만 여 명의 왜군을 물리쳤다고 한다.
여수시박물관을 비롯하여 동백림·죽림 등의 식물경관과 기암절벽의 해안경치 및 해돋이 광경이 한 폭의 그림 같아
1968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었다. 섬 남단에 오동도 등대가 있으며, 관리사무소와 교통부의 표지기지창(標識基地廠)이 있다.
(다음 백과사전 발체)
▼오동도 용굴..내려가는 길이 가파르니 조심하시길...부서지는 파도에
시원함이 가슴을 파고 든다.
▼바람과 파도가 만든 예술품
▼오동도 등대..연휴 기간이라 휴관..
휴일에도 탐방객을 위하여 개관을 하면 좋으련만~~~
▼용굴 주변의 암벽에 바람과 파도 그리고 해무...슬픈 이야기를 머금고
꽃이 피었다.
▼종종 외국인 탐방객도 지나가고....
▼시누대 터널을 지나가는 사람들...이렇게 함께 하는 것이 가족인 것 같으며
그런한 것들이 행복이며 즐거움이고 가족간의 사랑인 것 같습니다.
▼갯바위..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낚시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밤을 지새울 것 같은 복장~~
▼주차장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고 오동도 광장까지 ~~왕복 운행
쉬엄쉬엄 방파제를 걸어 가도 편도10분이면 충분할 듯.
▼ 잔디광장의 음악분수대...
▼유람선과 엑스포 박람회장..그리고 주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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