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 오후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함께 선암사의 녹음이 짙어가는 풍경과 선암매의 매실이 익어 가면서 생을 다하고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자 Go Go~~. 언제와도 좋다.이른 봄이면 파릇파릇 물들어 가는 나무들을 보면서 좋고..,선암매화가 필때는 도도하고 붉은 입술이 물들어 가는 홍매화가 좋고 4월 중순이면 겹벚꽃 향연이 펼쳐지니 더더욱 좋고 7월이면 아름드리 배롱나무의 꽃이 만발하니 더운 여름이라도 찾아오고 싶어진다.가을이면 붉게 물들어 가는 조계산의 풍경이 그리워지면서 노랗게 익어가는 은행나무는 스쳐가는 시간을 잡고 바둥거리게 한다.그곳이 선암사이며 조계산이다.또한 그 모습을 눈에 담고자 자주 찾는 이유중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