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1월2일
태고의 신비스러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가을의 향기가 잔뜩 느껴지는 우포를 방문하였다.
조금은 늦은 시간 오후 4시경...
주차장에 주차 후 우포늪 생태관을 지나서...우포늪과 대대방둑의 갈림길에서 잠시..어디로 갈까하다가
남들이 많이 가는 우포늪 방향으로 발길을 재촉하였다.
겨울에 와서 탐방하지 못한 부분이 있기도 하고 ....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맞이하여 우포를 탐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족과 함께 오신분들이 참 많은 것 같은..일인용 자전거를 타고 달리신 분들이 있는가 하면
2인용 자전거를 타고 달리신 분들도 있다..대부분 100% 남자들이 앞에서
자전거 페달과 핸들을 잡고 달리고 있다..남자들 체력 테스트 중~~ㅎ
▼우포늪 생태관의모습
▼우포늪과 대대방둑의 갈림길의 억새밭..
▼우포늪의 대표적인 왕버들 나무..
▼우포늪의 철새들...엄청난 꾸루룩 꾸루룩 소리에 귀가 시끄러울 정도..
▼우포늪의 탐방로를 따라 걷고 있는 여행객들..
이들은 이곳에서 무엇을 느끼고 갈까요?
▼잠시 전망이 좋은 곳에서 쉬어 가면서 우포늪의 신비스러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시간..
▼친구와 함께 사진도 담아보고~~
▼아빠와 함께 자전거 타고 달리면서 비상하는 철새들과 우포늪에서
반겨주는 철새들의 소리와
그리고 탐방로 주변의 노랗게 물든 나무와 흩날리며 뒹구는 낙엽을 밟으면서...
가을의 향기를 느끼고...친구와 함께 가을의 우포를 담고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철새들의 쉼터..그런데 하얀새가 쉼터의 중앙에 서서 주변의 모든 새를 지휘하고 있는 모습..
어둠이 깔리는 시간에 전원 집합 후 일석점호라도 하는 것인지? ㅎㅎ
그렇지 않으면 업무지시를 하는 것인지?
우포의 교향악단이 창립 기념 연주라도 하려는 것인지? 알 수없는 신비감에 찰꽉..
참 신기하기만 하다.
▼철새들이 비상하면서 어디론가 ~~날아가고
▼자전거로 탐방할 수 있는 끝지점..
자전거를 타고 오신분들은 여기에서 되돌아 가야 한다.
즉 자전거 반환점이다.
▼걸어서 계속 가다보면...
▼억새 사이길을 이렇게 걷다 보면 바람소리에 스으륵 스스 스으륵 소리에
귀와 머리가 엄청 맑아진다.가슴이 뭉클하도록~~
부산 자갈치 시장의 야경.. (0) | 2013.12.10 |
---|---|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 부산 감천 문화마을의 풍경 (0) | 2013.12.10 |
구례 연곡사의 가을 (0) | 2013.11.01 |
가을을 품고 있는 구례오산의 사성암... (0) | 2013.10.30 |
피아골 단풍계곡의 10월27일 오후의 모습.. (0) | 2013.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