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여수시 율촌면 봉전리 광암부락 소뎅이.
명칭유래:
봉전이라는 마을 이름을 쓰게 된 것은 마을 앞 바다의 땅이름이 쇠징이인 것을 한자로 옮길 때 쇠는 새 봉(鳳)으로,
징이는 전(田)으로 표기하여 봉전이라고 하게 되었다. 넙바구 광암에서 바닷가로 나가면 만나는
마을 봉전리는 마을 형상이 수리형상을 닮아서 수리미라고 불렸다고 전한다.
이 마을의 북쪽 해변에는 소뎅이라고 하는 작은 바위섬이 있는데 이 바위섬의 모양이 솥뚜껑 모양의 삼각형이어서
여수 지방 사투리인 소두방이 또는 소뎅이라고 한 것이다. 봉전리 수리미는 수리끝이란 옛이름이 전해오고 있어
삼각끝으로 이루어진 마을 지형에서 연유된 이름으로 보인다.
형성 및 변천:
1684년 경 경상도 함양의 강위행이 사화를 피해 광양에서 살았으나
그의 4세손인 강선호가 호랑이와 싸우다 죽어
그의 부인 달성서씨가 아들 강정열을 데리고 입향하였다고 전해온다.
1789년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조라포면 화로미(禾老味)라 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광암·입촌과 함께 여수군 율촌면 봉전리가 되었다.
1949년 여천군 율촌면 봉전리가 되었다가
1998년 여수시 율촌면 봉전리에 속하게 되었다.소뎅이는 봉전리 3개 부락 중 광암부락에 위치하고 있음.(내용은 다음에서 발췌)
▼손태영이도 왔다 간 소뎅이..여자만 및 순천만에서 생산하는 새고막량은 국내 총생산량 70%를 생산하고 있음.
여자만과 순천만 사이에 위치한 소뎅이 포구..
참 평화롭기만 합니다..
멀리 득량만이 보이고...
▼모선으로 이동하는 모터가 달린 작은 배(일명 선외기)
▼ 소뎅이와 소뎅이 앞섬인 단도 사이의 일몰..
▼ 새고막 껍질이 쌓여서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꼭대기 부분에 고막껍질을 원재료로 사용하여
새로운 곳에 쓰일 제품으로 가공하는 공장이 있음.고막껍질이 없어지면 공장도 문을 닫을 것이다.
▼ 새고막을 채취하여 바지선에서 선별기를 사용하여 폐사된 것과 또는 작은 사이즈의
고막을 골라낸 후 일정크기의 새고막만 상품으로 판매..
이렇게 고막껍질이 많이 쌓이는 것은 가공하는 공장은 원재료 확보차원에서는 좋지만
반대로 고막을 양식하는 어민들은 수율이 떨어져 정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이 감소..죽을 맛이라고 합니다.
▼소뎅이 선창가 선별기 위에 달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달은 양식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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