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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처럼 하얗게 피어난 고창 학원농장 메밀꽃

쉬엄쉬엄 여행 스캐치

by 춤추는 파랑새 2022. 9. 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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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9월21일 오후

고창 선운사 꽃무릇을 구경 후 집에 오는 길에 잠시 들러본 고창 학원농장..

메밀꽃이 눈처럼 하얗게 내려 앉았다.

초기 청보리축제 기간에는 주변이 엄청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어느 농장들과 다름이 없다.

선운사 꽃무릇으로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학원농장의 메밀꽃은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오늘도 사진 동호회에서 출사 행사로 모델을 섭외  연인,신혼부부을 주제로  촬영 중인 것 같다.

 9월19일~9월25일 약 1주일을 정점으로 꽃은 시들어 갈 것이다.

 

 

 

 

 

 

 

 

 

 

 

 

 

 

 

 

 

 

 

 

 

 

 

 

 

 

 

하얀 눈이 쌓인 것처럼 아름다운 메밀꽃 밭이다.

메밀꽃을 볼때면 누구나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이 떠오르게 될 것이다.

1930년대 어느 여름날 강원도 봉평에서 소설의 주인공 "떠돌이 장돌뱅이"의 삶과 애환을

시간과 공간의 이동과 함께 절묘하게 묘사한 소설..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어진다.

많은 사람들의 손길로 하얗게 빚어낸 메밀꽃 밭의 풍경.

바라만 보아도 사랑스럽고 정이 가는 길이다.

 

 

 

 

 

이제는 관광자원이 되어가는 대단지의 농촌풍경..삶 속의 변화는 계속된다.

 

 

 

 

 

▼ 학원농장 지나가는 길에 고구마 수확하는 풍경이 아름다워 담아 보았다.

밤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퍽퍽해서 좋아하지 않는 밤고구마..

이제는 금 고구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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