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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달랏 패키지 여행 3박5일 후기(1)

쉬엄쉬엄 여행 스캐치

by 춤추는 파랑새 2023. 7. 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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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가는 해외여행이다.비록 날씨가 덥고 가는 길이 멀어 좀 힘들기는 하겠지만 항상 여행은 설레이고 모르는 곳에 대한 도전이고 그곳을 알아가는 학습이고 체험이다.약 20일전에 모바일로 모두투어 여행사에 계약한  노옵션,노팁 ,쇼핑3회,5성급 호텔 숙박 나트랑,달랏상품이다.출발이 확정된 상품으로 하다보니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 그리고 여행사 공항 미팅이 없다보니 여행자 스스로 모든 절차를 밟아서 탑승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베트남 입국시에도 한국인 가이드 단속으로 인해 한국인 가이드는 버스에서 대기하고 현지 베트남 가이드가 공항밖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여행자들을 안내한다.순천에서 14시30분경 승용차로 출발하여 17시 20분경 부산 김해공항 도착..옥내주차장 당일 주차가 가능한 1층은 만차라서 옥외주차장에 주차 후 국제선 탑승구로 이동.(참고로 옥내주차장2,3층은 온라인 예약 후 사용가능)  공항 한식당에서 식사 후 Air Busan 항공권 발급(비상구 좌석이 필요한 분은 추가요금 지불 )및 수화물을 붙인 후 탑승....약 4시간40분 소요 베트남 캄란공항에 도착..여행일정 소화.베트남 캄란공항 입국시 입국신고서 제출(기내에서 사전 작성 필요)
여행기간:7월10일~7월14일(3박5일)





2023년 7월10일(첫날)
김해공항→베트남 캄란공항→나트랑 이동→호라이즌 호텔 투숙
출발일 2023년 7월10일 김해공항 20시 30분 이륙하여 베트남 캄란공항에 베트남 시간 23시경 도착(한국보다 2시간이 늦음)..캄란공항의 입국 심사시간은 정말 태평세월이다.그러러니 해야지 어쩌겠는가.도착해서 보니 한팀이 우리 부부포함10명이다.적지도 많지도 않고 딱 좋다.
공항에서 30인승 미니버스로 나트랑으로 이동..나트랑시 해안에 위치한 호라이즌 호텔에 지친 몸을 풀다.사실 여행 일정 첫날은 김해공항 출발하여 캄란공항 도착,나트랑 호라이즌 호텔 이동 후 투숙으로 첫째날 종료



숙소의 내부
시설은 괜찮으나 욕실의 물빠짐이 늦고 욕실쪽에 샤워용품 비치할 수 있는 보관대가 없어 세안하는 세면대 부분으로 가져가야 하는 불편과 냉방이 중앙집중식으로 되어 있어 각실에서 조정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그래도 5성급호텔이라서 그런지 다른 부분은 대체로 괜찮다.길을 건너면 산책을 할 수 있는 해변이 위치하고 있다.
베트남 모든 호텔 로비는 엘리베이터에 1층이 아닌 G로 표기되어 있다.식당은 G층 즉 로비층에 위치하고 있다.
참고로 케리어 운반해주는 벨보이 및 청소해주는 직원의 매너팁은 1달러면 족하다.





2023년7월11일(2일째)
26층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나트랑 도심 풍경.
오전6시30분경인데 해수욕을 즐기는 이들이 엄청나다.시원한 아침에 운동 후 출근을 한다고 한다.아침에 일어나서 보는 풍경은 어느 유럽의 풍경과 다를바가 없다.











아침식사를 한 후 8시까지 로비로 집결하여 2일째 일정을 시작한다.
포나가참사원→롱선사→담재래시장→점심식사(분짜)→ 아쿠아스파 허브볼테라피→달랏이동→달랏 크레이지 하우스(미친집)→저녁식사(한국식,오징어 제육볶음)→달랏 야시장 투어→라달랏 호텔 투숙

가장 먼저 들른 곳은 포나가 참사원이다.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축소한 느낌이다.아주 작은 사원이지만 멋스럽다.
사실 나트랑은 별로 볼것이 없다고 하나 이곳은 쉬엄쉬엄 둘러 볼만한 곳이다.물론 입장료 있다.



























무슨 행사인지 모르겠으나 피리를 불면서 공연을 한다.





참사원에서 바라 본 도심풍경...사원입구에서 가이드가 사 준 사탕수수 에이드(아이스) 맛이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시원하고 달콤하면서 그 어떤 것보다 맛이 끝내준다.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참사원에서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롱선사..입구가 나무로 울창하며 대형 와불상과 14미터 높이의 거대한 불상이  절의 상징이다.14미터 높이의 불상 아래까지 150개의 계단을 밟고 올라가야 한다.계단이 낮아서 쉽게 올라갈 수 있다.





롱선사에 도착할 무렵은 10시가 넘은 것 같은데 정말 덥다.기온32도 정도 지시하는데 체감온도는 35도 정도라고 한다.그래서인지 절 입구 노점상에서 접이식 부채를 작은 것은 1달러,큰 것은 2달러에 팔고 있다.(큰 것은 부채 춤 추는 부채정도의 크기)
나트랑 여행시 필수품:창이 큰 모자,양산,선크림,얇은 긴팔(또는 토시),샌들,선그라스,부채(손 선풍기)는 몸에 지녀야 할 것 같다.






대형 와불상..





14미터에 이르는 대형 불상






나혼자 산다의 프로에서 박나래가 먹어서 유명해진 분짜..라이스페이퍼는 물에 적시지 않고 편 다음 각종 채소를 얹어서 둘둘 말아서 쇼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왠지 라이스페이퍼가 좀 뻣뻣하긴 하다.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다.그래서 솔직히 비추다.




음식외의 음료나 술은 주문 후 별도로 계산해야 한다.패키지 상품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다. 잎새주 1병 7달러(한화 약 9,000원),캔사이다 3달러(약4,000원)  .그리고 길거리에서 물건 구입하지 않을 것 같으면 베트남 동으로 환전해서 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필요하면 현지에서 동으로 환전하면 된다.그리고 베트남은 같은 돈이라 하더라도 돈 상태에 따라서 환전금액이 달라진다고 한다.또한 금액이 큰 지폐일수록 크게 쳐준다고 한다.
100달러,한국 돈 5만원권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한다.집안에 보관하면서 비자금으로 사용할 일이 있는지?





한국 소주병으로 입구에 탑을 쌓아 놓았으며 긴 벽면도 장식하고 있다.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시고 갔으면 .초록색이 모두 빈 소주병이다.ㅋㅋ











점심 식사를 한 후 상품속에 포함된 나트랑 아쿠아스파에서 120분 허브볼테라피로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된다.
매너팁은  6달러로 정해 놓았다고 기본팁만 주라고 한다.테라피를 마친 후 달랏으로 이동했다.이동시간은 3시간30분 정도 소요..
해발1600미터 정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길이 구불구불하고 노면상태가 불량하니 멀미를 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멀미약을 먹고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다른 도시와 달리 소나무가 쭉쭉 자라고 있으며 비닐하우스에서 꽃과 채소를 재배하여 고소득을 올린다고 한다.일반인들의 5배까지 소득이 가능하다고 한다.
크레이지 하우스 ...말 그대로 미친집이다.계단을 따라서 걷노라면 조금은 아슬아슬 하다.난간대가 무릎부분 높이라서 넘어지면 추락위험이 있으니 장난을 친다거나 주의를 소홀히 하면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은 미친 하우스.계단들이 좁고 안전성은 떨어지나 추락사고 한건도 없었다고 하나 사전예보가 없는 것이 사고이니 조심조심해야 할 것 같다.일부 방 5실이 숙박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참고로 한국인 선호하지 않고 유럽인들이 선호하여 자주 사용한다고 함.
숙박료는 일 5만원 정도로 5성급 호텔 비용과 비교 값이 싸지는 않다.












크레이지 하우스 관람 후 저녁식사를 하고자 한국 식당으로 이동,오징어 제육볶음으로 배고픔을 달랬다.된장국이 끝내준다.식당의 여직원들의 월급은 한국돈으로 약20만원 정도라고 하며 한국말을 조금 할 줄 알면 25~30만원 정도라고 한다.
저녁식사 후 달랏야시장 투어 진행.
주중인데도 엄청난 인파로 붐빈다.주말이면 상상초월 예상..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80%정도 된다고 한다.주로 먹거리와 옷을 팔고 있다.대부분 겨울옷이다.주의할 점은 소매치기에 조심..












달랏 야시장 투어 후 20분간 이동.라달랏 호텔 투숙으로 2일째 일정을 마무리 한다.
호텔 외관모습




로비





밤에 불이켜진 달랏의 비닐하우스..
모두 꽃 재배라고 보면 된다..한국의 김진국 교수가 후반기 삶을 고민하면서 여행하던 중 달랏의 기온에 반해 거기에 머물면서 땅을 개간, 하우스를 만들어 농작물을 재배한 것이 시초가 되었으며 김교수가 직접 그곳 농민들에게 농작물 기술 및 원예기술을 전파하여 오늘의 달랏이 하우스를 통해 베트남에서 농업 선진도시로 발돋음 했다고 한다.




다른 달랏여행지 후기는 "나트랑,달랏 패키지 여행 3박5일 후기(2)"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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