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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멈추어 버릴 것 같았던 옥룡설산의 비경

쉬엄쉬엄 여행 스캐치

by 춤추는 파랑새 2014. 3. 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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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운남성 여강의 옥룡설산

 

 

 

 

 

 

2014년2월19일 

옥룡설산의 웅장한 주봉 모습

수줍은 듯 속살을 드러내는 순간 심장이 멈추어 버릴 것 같다.

해가 넘어갈 무렵의 설산 주봉은 그 누구에게도 발자국을 허용하지 않았던 거친 모습이다.

아~~.탄성만 흪러 나올뿐이다.

다가갈 수 없음을 안타까워 하면서 멀리서라도 볼 수 있음에 감사하자.

역시 자연은 위대하다.

 

 

 

 

 

 

 

▼여강의 호텔 앞에서 바라보고 촬영한 사진..

구름이 서서히 걷히면서 살며시 주봉을 드러내고 있다.

이른 아침 7시30분경..

 

 

 

 

 

옥룡설산

여강의 빼놓을 수 없는 상징, 옥룡설산은 이름 그대로 1년 내내 눈이 녹지 않는 설산이다.

20km 떨어진 여강의 서북부에 웅장하게 서 있는데, 여강시내에서 이곳의 주봉을 볼 수 있다.

주봉은 해발 5,596m로 이곳에 눈이 녹지 않아 여강에서 이 산을 바라보는

우리가 이곳을 설산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옛부터 이 산의 산맥이 마치 은색의 용이 춤을 추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옥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러나 설산의 기묘한 자태가 옛부터 지금까지 많은 여행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그 어느 누구에게도 정복된 적이 없는 처녀산이다.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결코 정복하기 어려운 산이기 때문이다.

또 이곳에서는 설산의 기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원산림의 풍모도 볼 수가 있는데,

희귀한 식물들이 많아 '현대의 얼음하천 박물관', '식물의 왕국'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다음 해외 여행 정보에서 발췌)

 

 

 

 

 

 

 

 

▼여강에서 옥룡설산으로 이동 중 촬영한 사진

주봉의 좌측면..주변의 산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호도협의 차마객잔에서 옥룡설산의 뒷면의 웅장함을 보았다.

운삼평 부분에서 보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설산의 봉우리들..

날카롭게 거칠게~~~하지만 색감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감히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설산이 아름답지 않다고..

품고 품었던 설산의 짝사랑을 이렇게 나마 불태울 수 있으니..행복이고 힐링이다.

 

 

 

 

 

 

 

 

 

 

 

 

 

 

▼석회석으로 되어 있어 부서지기 쉽지만 엄청난 보석의 원석같이 보이는 까닭은 빛이

만들어 낸 예술이다.

 

 

 

 

 

 

 

▼황토 물감에 하얀 눈(雪)

그리고 봉긋 솟은 설산의 주봉..이 순간 사랑하는 여인도 잊게 한다.

아니 가슴이 시리도록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다.

아무도 품어 보지 못한 설산의 주봉..

영원히 처녀봉로 남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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