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1월8일 오후...
집에서 약 30여분 달려서 선암사의 가을 빛을 담고 왔다..
마음에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것을 담고..
항상 같이 하는 사람들과 주변의 풍경을 보면서 가을의 아름다운 색을 느끼면서
걷기에 정말 좋은 길..많은 사람들이 조계산을 등반하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내려오는 모습과 관광버스로 문학탐방을 오시는 분들을 볼 수가 있다.그리고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자
가족과 함께 산책 나오신 분들도 계시고...바쁜 일정으로 친구분들과 나누지 못한 이야기도
산사의 가을 빛과 마음의 평안을 주는 길을 걸으면서 정담도 나누고..
계절따라 새로운 모습의 풍경을 보여주는 선암사~~항상 그곳에 그리움이 있다.
▼ 선암사 계곡의 가을 풍경..
가뭄으로 인하여 물이 아주 조금밖에 흐르지 않는다.
그래도 산짐승들이 내려 와서 먹을 정도의 물은 항상 존재한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이지 않나 싶다.
▼항상 함께하는 사람이 있으니...행복하지 않는가?
2013년 가을 끝자락의 아름다움을 느끼고..자신들의 마음을 다스리고자...
화려하지는 않지만 물감으로 그려 놓은 것처럼 편안한 길을 걷는 것 자체만으로 힐링이다.
▼승선교 위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포즈..2013년 마지막 가을을 행복하게 보내시길..
모델 되어주심에 감사~~감사~~
▼ 올 가을의 끝자락 풍경을 보여 주는 선암사 가는 길의 낙엽이 쌓여 있는 계곡..
흘려가지 못하고 비 오기를 기다리는 ..웬지 쓸쓸함이 밀려 온다.
▼ 선암사 뒷편 야생차 녹차밭..
누군가 땀을 흘리며 새로운 물길을 만들어 놓았다.
봄이 되면 고즈넉한 선암사의 분위기와 홍매화의 아름다운 꽃이 연못에 그림을 그려 놓을 듯 하다.
▼ 선암사 경내의 모습...아직도 배롱나무의 잎이 남아 있다..
▼ 대웅전 앞에 있는 동.서의 삼층석탑..
▼ 은행나무와 코란도.주변에 흩어진 노오랑 은행잎이 가을을 느께게 하는 순간이다.
▼ 여러가지 색의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풍경..
멀리서 보면 더 아름답게 느껴지고 가까이에서 보이지 않는 것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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